부산 하면 많은 분들이 해운대나 태종대와 같은 해수욕장을 떠올리시겠지만, 사실 부산은 식도락 여행을 하기에 좋은 곳 중 하나입니다. 이번 부산 - 대구 여행도 식도락 여행이라는 컨셉으로 다녀오게 된 곳인데요, 오늘은 전포동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 전포동 오디너리 플라워 카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디너리 플라워 카페는 플라워 & 카페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요, 생각보다 매장 안에 꽃이 많이 보이진 않았습니다. 꽃집과 함께 하는 곳은 아닌 것 같네요.
매장 한켠에 놓여있던 화분들. 토분을 한곳에 모아놓는 것 만으로도 훌륭한 인테리어가 되는 것 같네요. 메인 메뉴인 토스트 외에도 다양한 음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토스트 종류는 6가지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오디너리의 베스트 메뉴라는 쉬림프 오픈 샌드위치, 그리고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다른 분들 후기를 보니 프렌치 토스트도 맛있다고 하네요.
음료 가격은 전체적으로 무난한 편입니다. 가볍게 마시기 좋은 맥주도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케일키위주스와 피치망고 주스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메뉴판 위에 나와있지만 추가 주문은 되지 않기 때문에 처음 주문할 때 한번에 주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음료와 함께 바로 서빙된 오픈 샌드위치.
호밀빵 2개 위에 새우와 토마토, 새싹 채소 등이 올라가있는 스타일로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새우의 크기가 꽤 큽니다. 적당히 간간하면서 달콤한 맛이 절묘하게 어우려졌던 메뉴 같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진하고 맛있었던 음료들. 케일키위쥬스도 적당한 단맛이 너무 좋았고, 피치망고도 말 그대로 건강하고 달달한 맛이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던 전포 오디너리 플라워 카페. 버스를 이용할 경우 정류장에서 조금 걸어가야 하지만, 찾아가는 보람이 있는 공간인 것 같습니다. 유명한 곳이라 대기가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운영시간 : 12시~저녁 6시((매주 월요일 휴무)
메뉴 :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위치 : 부산 부산진구 전포대로 246번길 13-6 (오디너리 카페를 검색하면 주소가 2곳 나오는데요, 예전에 문현동에 있다가 이전한 곳이 전포동이라고 합니다. 제가 알려드린 주소로 방문하셔야 되요. 저도 문현동으로 갔다가 다시 전포동으로 이동하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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