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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일산 디저트카페 주니케익

by 라이브 on 2018.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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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까지 갔는데 롤링핀만 보고 올 순 없죠. 일산은 조용한 주택가 안에 크고작은 카페들이 많이 모여있다고 합니다. 동편마을과 같은 카페거리가 조성된것은 아니지만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많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곳이라고 하네요.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가 추천받은 주니케익으로 향했습니다.



벽돌 건물이 눈에 띄는 곳. 내부도 꽤 넓은 편 입니다. 주니케이크는 디저트 전문 카페라고 하는데요, 흔히 접하는 케이크는 물론 마카롱이나 구움과자, 몽블랑 등을 맛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전체적인 음료 가격이 저렴한 편 입니다. 4,000원~6,000원 선으로 구성되어있네요. 모든 음료의 아이스는 500원이 추가된다고 합니다. 플랫화이트와 크림플랫, 아인슈페너 등이 눈에 띄네요. 요즘 한참 꽂혀있는 커피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쇼케이스에서 케이크도 함께 골라야겠죠. 생각보다 디저트 라인업이 매우 다양해서 고르는 즐거움이 컸는데요, 고심끝에 블루베리 치즈 케이크, 그리고 레몬티를 선택했습니다.



몽블랑 종류도 워낙 좋아하지만 모든 케이크를 다 먹을 수는 없으니 아쉽네요. 케이크의 가격은 조각당 6,000원대로 측정되어 있습니다. 주니케이크에서 눈에 띄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구움과자 종류입니다. 구움과자라는 것이 우리가 흔히 먹는 쿠키 외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곳에서는 다쿠와즈, 갈레트 등도 함께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구움과자 종류가 댜양하죠? 유자 파운드나 호두, 밤 파운드, 쵸코 파운드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구움과자 종류만 사가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가격대는 2,000원~5,000원선이었습니다. 쿠키 종류가 5,000원대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드디어 나온 레몬티. 파우더를 탄 레몬티가 아니라 직접 담근 수제청을 베이스로 한 음료입니다. 위에 올라간 라임의 향이 함께 어우려지면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음료였네요. 기대감 없이 주문한 메뉴였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비쥬얼에 반해서 주문한 블루베리 치즈. 기대감을 가지고 주문했는데 역시나 맛있네요. 치즈맛이 과하지 않으면서 은은한 것도 좋았고 시트지도 너무 부드러웠습니다. 함께 나온 나이프와 포크도 너무 인상적이었고요. 소품 하나하나에도 많은 공을 들인 것 같네요.



카페 한켠에 있던 화분이 눈에 띄네요. 가까이 살면 자주 가고싶은 카페였던 것 같습니다. 동네에 이런 카페가 있으면 참 행복할텐데 싶은 생각도 들고요, 주니케이크는 커피도 맛있다고 하니 커피에 케이크를 즐기시는 시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운영시간 : 매일 오전 10시 30분~저녁 8시 30분(매주 화요일 휴무)

메뉴 : 레몬차 4,000원, 에스프레소 3,000원, 아메리카노 3,500원, 카페라떼 4,000원, 카푸치노 4,000원, 바닐라라떼 4,500원, 흘랫화이트 4,000원, 아인슈페너 4,000원, 크림플랫 5,000원, 더블핫쵸코 5,000원, 과일티(레몬, 유자) 4,500원, 홍차(로네펠트) 4,500원, 계절에이드 6,000원 


위치 :  경기도 고양시 일한동구 마두동 850(주차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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