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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TV

넷플릭스 미드 추천 죄인(더 시너)

by 라이브 on 2018.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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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무더운 날씨에는 밖에 나갈 엄두도 안납니다. 카페나 영화관 등은 시원한 에어컨 덕분에 잠시 더위를 피할 수는 있지만 거기까지 가는 길이 너무 무더워 지치기 일수인데요 이런 날에는 집에서 공포영화나 스릴러 미드를 정주행 하며 더위를 식히는게 딱인 것 같습니다.


케이블 방송을 통해 미드를 볼 수도 있지만 넷플릭스를 통해 드라마 정주행을 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특히 넷플릭스는 자체 제작 드라마는 물론 이미 완결된 드라마를 다시 볼 수 있도록 서비스 하고 있기 때문에 미드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것 같은데요 오늘은 죄인이라는 미드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배우 제시카 비엘이 주인공 코라 탄네티역을 맡아서 열연하는데요 미국 케이블 방송 usa에서 방영한 8부작 드라마로 독일의 유명 미스터리 작가 페트라 함메스파의 1999년도 작품을 드라마로 옮긴 작품입니다. 평범한 가정 주부인 코라가 호숫가에서 처음본 남자를 이유없이 살해하면서 시작되는 이 드라마는 누가 범인인가가 아닌 왜 죽였는가에 포커스를 맞추고 이야기를 끌어갑니다.


왜 죽였는가에 대한 동기를 찾는 과정에서 코라가 기억하지 못하고 있던 과거들, 그리고 그녀가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이유 등이 하나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요 코라의 현재와 과거, 그리고 문득문득 떠오르는 기억들이 함께 얽히며 진행됩니다. 


8부작이지만 보기에 따로 다소 호흡이 느리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모든 것이 완벽한 드라마였던 것 같습니다. 오랫만에 몰입도가 높은 드라마를 접하게 되서 반가웠네요. 


미드 죄인은 단순히 왜 죽였는가를 수사하는 과정을 그려내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 코라의 트라우마, 성장과정에서 생길 수 밖에 없었던 억압, 압박 등의 심리상태를 섬세하게 느려내고 있습니다. 심리스릴러 장르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만족하실 것 같네요.


현재 시즌2까지 나왔다고 하는데 시즌2도 조만간 달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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