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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호크니 전시회 짧은 후기

by 라이브 on 2019.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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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작가 중 최고 가격으로 낙찰된 작품의 주인공. 한동안 이런 수식어로 떠들썩했던 작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국내 전시 소식은 많은 화제성을 불러모은 듯 합니다. 입장권을 구매하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만 봐도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데요, 전시회를 다녀온 다른 지인의 추천으로 호크니전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시청역 10번 출구에서 멀지않은 곳에 위치한 서울시립미술관. 저는 수요일 오전에 다녀왔는데요, 제가 갔을 때는 다행히 줄이 길지 않았습니다.

저는 사전 예약을 하지 않아서 현장 구매를 했습니다. 입장권은 위의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참고로 카카오 페이로 결제 시 20% 할인이 가능하다고 하니 카카오 페이를 이용하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관람객이 많아서인지 호크니전의 경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을 통해서만 예약 가능합니다. 저도 서울시 공공서비스 이용 시 회원가입이 필요하며 서울시 거주와 무관하게 예약 가능합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내부 사진 촬영이 불가하기 때문에 별도의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요, 도슨트로 둘러본 뒤 전시가 너무 좋아서 오디오가이드를 추가 대여 후 다시한번 돌아보고 왔습니다.

 

그의 작품 중에는 피카소가 연상되는 작품들도 일부 있었는데요 평생 피카소를 멘토로 삼았다고 하네요. 추상화와 같이 다소 난해하게 다가오는 작품들도 있었지만, 인상깊은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기념품 가게는 1층 한켠에 자그마하게 자리잡고 있었는데요, 인기가 많은 전시여서 그런지 다 팔린 굿즈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평일 전시여도 관람객들이 제법 많았는데, 굿즈를 채워놓지 않는다는 점은 좀 아쉽네요.

눈을 사로잡았던 파우치와 에코백. 가방은 생각보다 크기가 작아서 구입하진 않았습니다.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던 클라크 부부와 퍼시 아트 포스터. 카카오 페이 구매 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능합니다. 아트 포스터 외에 액자도 함께 구매가 가능한데요, 대형 액자의 경우 10만원선, 작은 액자는 5만원에 판매하고 있던 것 같네요.

도록은 커버에 따라서 42,000원, 그리고 45,000원 두가지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작품인 그랜드 캐년의 풍경은 별도의 굿즈가 없어서 이번에는 엽서 등을 구입하기 않고 그냥 왔네요. 대형 캔버스에 안에 펼쳐진 작품이 주는 압도감은 직접 보지 않으면 느끼지 못할 것 같습니다. 많진 않지만 호크니의 꼴라쥬 작품들도 일부 볼 수 있어서 좋았고요. 기회가 되면 한번 더 보러 가고 싶네요. 이번 주말 미술관 나들이는 어떠신가요

 

운영시간 : 평일 오전 10시~저녁 8시, 주말 10시~저녁 7시, 매주 월요일 휴무 

 

입장권 : 사진 참고

 

위치 : 서울시 중구 서소문동 37 서울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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