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편집샵 WxDxHx(더블유 디 에이치)

성수동 하면 수제화 거리, 그리고 개성넘치는 카페들과 함께 다양한 소품샵과 편집샵이 있는 곳 이기도 합니다.

 

요즘 성수동에서 핫한 카페 편집샵 아르코 외에도 골목 곳곳에 자리잡은 편집샵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오르에르에서 역으로 가던 중 우연히 발견한 편집샵, WxDxH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처음에는 이름이 더블유엑스디엑스에이치엑스 이런 식으로 읽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고민했었는데, 정식 이름이 더블유 디 에이치더군요.

 

 

 

 

성수동 라이프 스타일 편집샵이라는 설명에 걸맞게 생활 속 포인트가 될만한 아이템들이 여럿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가게에 들어가면 먼저 눈에 띄는 계단. 이곳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소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는데요 만년필이나 연필깎이, 샤프와 같은 문구류 외에 비누, 컵, 칫솔, 그릇 등의 생필품 등도 함께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가게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소품들이 하나같이 감각적이면서 흔히 볼 수 없는 것들 위주로 진열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좋았는데요, 가격대도 저렴이부터 고가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부담없이 쇼핑하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한쪽 벽면에 자리잡고 있었던 다양한 서적들, 그리고 테이블 위에 장식된 소품들까지 이곳만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한참 머물렸습니다.

 

성수동 성수연방 방문기

작년 연말에 방문했던 성수연방 안 띵굴이 살림 마켓이라는 컨셉에 맞게 우리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물건들 - 이불이라던가 컵, 그릇, 간편식 등등 이 준비되어 있었다면 WxDxH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소품샵 이미지에 가까웠습니다.

 

칫솔꽂이와 칫솔, 빗과 지우개를 함께 놓은 센스도 돋보였지만 이렇게 알록달록한 비누를 한켠에 모아둔 센스도 돋보였는데요, 비누 위에 각 비누의 효능, 그리고 가격이 따로 라벨링 되어 있어서 물건을 고르는데 수월한 것도 있었고요.

 

워낙 감각적인 소품들이 많아서 집에 두고 쓸 물건을 고르기에도 좋지만 주위에 선물로 하기에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특별한 기념일이 아니더라도 마음을 전하고 싶을 때 하는 선물 말이죠.

 

 

사진에는 다 담지 못했지만 가방, 안경, 그리고 에이숍의 다양한 바디용품 등도 판매하고 있으니 성수동에 가신다면 한번쯤 들려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성수동의 자그마치. 그리고 옆에 자리잡은 오르에르를 디자인, 디렉팅한 대표님이 꾸린 세번째 공간이라고 하니 오르에르를 들렸다가 들리는 코스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일상 속 작은 행복을 추구하는 이곳만의 분위기가 방문하는 분들에게도 그대로 전해지길 바래봅니다.

 

 

운영시간 : 평일 오전 12시~저녁 8시 / 주말 오후 1시~저녁 8시

 

위치 :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1가 16-33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shop.wxdx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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