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리펄스베이 맛집 더 커피 아카데믹스 카페

여행은 자고로 식도락 여행이 최고죠. 제 블로그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워낙 식도락 여행을 좋아하고 카페를 찾아다니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지난 홍콩 여행에서도 맛있는 카페 방문은 빼놓을 수 없는 일정 중 하나였습니다.

리펄스 베이에 방문한 목적도 사실 홍콩에 가면 꼭 가야할 곳 중 하나인 커피 아카데믹스를 방문하기 위해서였는데요, 해변가 방향에 생각보다 크게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사진과 실내와 야외가 구분되어 있었는데요 날이 좋아서인지 야외에는 개와 함께 산책을 나온 분들이 티타임을 즐기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카페 내부에 손님들이 많아서 내부 사진은 담지 못하고 이렇게 벽면이나 굿즈 사진만 일부 찍을 수 있었는데요, 조명도 은은하고 무엇보다 카페에서 흘려나오던 음악과 분위기가 너무 잘 어우려져서 앉아있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메뉴는 가서 주문하게 되어있지만 메뉴판은 테이블로 직접 가져다주시는데요, 덕분에 여유롭게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커피가 유명한 곳이어서 그런지 커피 라인업이 정말 다양했는데요 이 외에 착즙 쥬스나 음료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각 메뉴마다 영어로 해당 음료에 대한 설명이 써있어서 주문하는데 크게 어렵지 않았고요.

*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고민 끝에 주문한 메뉴는 마누카와 카페라떼, 그리고 아이스 바닐라 라떼, 착즙 쥬스. 음료와 함께 곁들일 사이드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커피에 디저트가 빠질 수 없겠죠? 사진속 파운드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조각 케이크나 스콘 등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음료와 함께 스콘, 그리고 케이크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베이커리 종류가 다양하죠? 평균 30~40홍콩 달러이기 때문에 가격은 국내에서 먹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하네요.

이날 준비된 원두는 3종류였는데요, 카페에 준비된 원두 외에 커피 아카데믹스만의 블렌딩 원두 및 머그잔 등의 굿즈도 함께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원두 외에 컵이나 핸드밀 등 괜찮은 굿즈가 여럿 이었는데요 지금와서 생각하니 그냥 사올걸 그랬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리로 가져다주신 음료들을 모아놓고 한컷. 컵도 감각적이죠? 모양만큼이나 맛있었던 커피들. 많은 분들이 여기를 커피 맛집으로 추천하는 이유가 있구나 싶더라고요.

클로디드 크림과 함꼐 내어주신 잼도 맛있었고 스콘 자체도 맛있었고 분위기도 좋고 자체만으로 너무 좋았던 공간입니다.

리펄스 베이 안에는 영화 색계의 촬영지였던 페닌슐라 호텔도 자리잡고 있으니 이곳에서 숙박을 하지 않더라도 페닌슐라 안 더 베란다를 가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운영시간 : 오전 9시~저녁 6시

위치 : 리펄스 베이 해안가 근처(구글 지도 검색 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