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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꿀팁

안양 원데이 클래스 추천 금잔디 루체

by 라이브 on 2020.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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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왜그리 바쁜지 스트레스 지수가 정말 극에 달했던 것 같습니다. 워낙 빵순이에 커피를 좋아하다보니 스트레스 해소를 핑계삼아 카페나 맛집을 찾아다니는데요 며칠 전 친구의 추천으로 처음으로 꽃꽂이 수업을 하고 오게 됬습니다.

 

 

가게 위치가 마침 동편마을 맞은편이라 아톨 - 코코 크로와상 - 꽃집 코스로 알찬 하루를 보내고 올 수 있었는데요, 블로그를 통해 하나씩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예약한 친구가 아는 곳이라 바로 찾아갈 수 있었지만 가게 위치는 조금 애매합니다. 왼쪽 사진에 있는 네비게이션 가게가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야 꽃집을 찾을 수 있었는데요 처음 오는 분들은 조금 헤매실 것 같네요.

 

엄청 커다란 꽃들도 가게 안에 진열되어 있고 꽃집이라 그런지 알록달록한 꽃들이 여럿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가게는 아담했습니다.

 

아담하지만 공간 배분이 잘 되어었는데요, 한켠에는 이렇게 다양한 화병이 진열된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화병은 모두 판매하는 제품이라고 하네요.

 

 

 

선생님과 간단한 인사를 나눈 뒤 오늘 해야할 수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본격적으로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날 친구가 선택한 수업은 발렌타인데이 플라워 박스. 쵸콜릿은 미리 준비해갔습니다. 상자 색깔을 고른 뒤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됬습니다.

 

상자가 제법 크죠? 제가 들고간 쵸콜릿 크기가 커서인지 원래 이 정도 사이즈의 박스로 수업을 진행하는 건진 잘 모르겠지만 뭔저 쵸콜릿을 어떻게 배치할 것인지 부터 정한 뒤 플로랄폼을 상자 안에 세팅했습니다.

 

  

왼쪽 사진에 있는 소재를 시작으로 플로랄폼을 자유롭게 꾸미기 시작했는데요, 테이블 위에 미리 꽃을 준비해주셔서 자유롭게 꽂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런 수업을 할 때는 본인의 성격이 그대로 나온다 하는데요, 저나 친구나 평소 일하는 스타일이 꽃을 꽂을 때도 나오는 것 같아서 좀 신기하더라고요. 마지막에 선생님이 수습해주실거라는 믿음을 갖고 열심히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얼추 완성된 작품. 마지막에 아네모네까지 두송이 넣었더니 완전 풍성하게 됬네요. 살짝 아쉬운 부분은 선생님의 손길로 보정했습니다.

 

쵸콜렛까지 넣어서 완성!

 

 

마지막엔 뚜껑을 덮고 리본까지 묶어서 마무리 해주셨는데요, 처음 하는건데 생각보다 재밌더라고요. 오른쪽은 친구의 작품, 왼쪽이 제 작품인데 같은 쵸콜렛에 같은 꽃을 가지고 하는데도 확실히 느낌이 많이 다르네요.

 

 

동편마을에는 워낙 좋아하는 카페나 디저트 가게가 여럿이라 자주 가곤 하는데, 가끔은 이렇게 꽃꽂이 하면서 힐링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키즈 클래스도 하신다 하고 2명만 모이면 스케쥴 조정 후 수업을 만들어주신다고 해서 날이 좀 풀리면 취미 클래스도 등록할까 싶네요. 동편마을 나들이 가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제가 직접 돈을 지불하고 들은 수업입니다. 어떠한 댓가도 지원받지 않았습니다. 

 

가격 : 5만원 (수업마다 가격은 다르다고 하니 문의하시는 것이 빠르실 것 같아요.)

 

위치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472번지 104호

 

 

기타 :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goldgrass_lu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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