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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TV

유 키즈 온 더 블럭 시즌2 시청율

by 라이브 on 2019.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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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최고 시청율 1.7%로 종영한 예능 유 키즈 온 더 블럭의 시즌2 방영 날짜가 확정되었습니다. 전작인 시즌 1의 경우 유재석의 첫 tvn 진출작이라는 점 때문에 2.289%라는 나쁘지 않은 시청율로 시작한 프로그램은 1.553%이라는 다소 하락한 시청율로 시즌1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때문에 유재석과 조세호의 만남만으로는 화력이 다소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평가가 있었지만, 예측할 수 없는 시민들과의 만남 등을 통해 소소한 웃음과 재미를 주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듯 합니다. 


시즌 1 방영 시즌 2는 확정된 상태였는데요, 따뜻할 때 돌아오겠다는 유재석의 말처럼 4월 16일로 시즌2 방송 날짜가 확정되었습니다. 시즌 1과 마찬가지로 모든 퀴즈를 맞춘 사람들은 그자리에서 현금으로 상금을 받는 포멧은 동일하지만 시즌1과는 다른 룰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기존 상금이 100만원 -> 200만원으로 늘어났으며 문제를 맞힌 후 다음 문제를 계속 풀지 말지를 정할 수 있는 GO or STOP 이 도입된다고 합니다. 또한 어떤 문제가 나올지 예측이 가능하도록 키워드를 미리 공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상금을 받아갈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200만원으로 늘어난 상금도 눈에 띄지만, 예고편에서 가장 도드라지는 점은 역시 사람들에 있습니다. 손담비 할아버지로 유명해진 지병수 어르신 외에 예고편에 나오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은 시즌1에 이어서 이번 시즌에서도 우리 주변의 이웃들과의 케미가 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예능들이 워낙 빠른 호흡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다소 느린 호흡의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상대적으로 지루하게 느껴지는 것 같은데요, 이 부분의 경우 조세호와 유재석 두 콤비와 시민들과의 케미가 어느정도 살아날지가 관전 포인트로 보입니다.


과거 무한도전에 나왔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유재석의 잠깐만은 돌발 상황이 주는 재미를 최대치로 이끌어냈습니다. 전체적인 포멧을 보면 유재석의 잠깐만에 퀴즈라는 포멧을 추가한 모습과 유사한데요, 비슷한 포멧임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의 화제성이 다른 이유는 비단 무한도전이라는 이름때문만은 아닐겁니다.


무한도전의 잠깐만이나 유 퀴즈 모두 최근 가장 핫한 화두 중 하나인 소통을 메인으로 한 예능입니다. 유재석의 원맨쇼에 가까웠던 잠깐만과 달리 유퀴즈는 조세호, 그리고 퀴즈라는 포멧이 추가된, 어떻게 보면 볼거리가 추가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소 루즈하다는 평을 넘어서 사람 여행이라는 포멧을 살리면서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보는 것도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시즌 2 


-> 2019년 4월 16일 저녁 11시 첫방송(상암타임즈 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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