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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 디저트카페 보메비체

category 식도락 2018. 8. 10. 18:07

안양에서 약속을 잡을 때는 보통 동편마을 카페거리에서 시간을 보내지만 평촌이나 일번가 모두 단골 카페가 있기 때문에 이곳을 방문하기도 합니다. 안양 일번가의 경우 주로 소사이어티 커피를, 평촌에서는 주로 보메비체를 가곤 하는데요 이날 오랫만에 범계 보메비체를 다녀왔습니다.



주말 오후라 그런지 카페는 거의 만석이었습니다. 다행히 바자리가 남아있어서 그곳에 자리를 잡고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평소라면 케이크와 따뜻한 차를 주문했겠지만 이날 날씨가 너무 덥기도 했고 이미 배가 부른 상태여서 케이크는 포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기적으로 소품에 작은 변화를 주는데 이날은 쇼케이스 위에 있는 꽃이 눈에 띄었네요.



언제봐도 행복한 케이크 쇼케이스. 보메비체에서 가장 좋아하는 레몬타르트와 당근 케이크도 눈에 보입니다. 유자타르트는 아직 안먹어봤는데 맛이 궁금하네요. 이날 주말 특선 메뉴는 카라멜 케이크였습니다.



베리에이드, 그리고 말차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이곳의 말차라떼는 굉장히 진한대요, 진하면서도 적당히 달달한 맛 덕분에 인생말차라떼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하죠. 물론 베리에이드도 상큼하고 적당히 달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기본적으로 차를 참 맛있게 우려주시는 곳이지만 다른 음료도 수준급이라 어떤 음료를 골라도 만족스러운 것 같네요. 



요즘 날씨는 너무 쨍하지만 다행히 미세먼지는 없어서 그나마 다행인 것 같네요. 이날은 주문이 많아 음료가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먼저 나온 베리에이드. 여러가지 베리종류를 가지고 만든 음료로 알고있는데 실제 색깔은 사진보다 훨씬 더 인상적입니다.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인상적이였던 음료. 혼자 추측이지만 다양한 베리종류로 만든 청으로 만든 음료가 아닐까 싶습니다.



함께 나온 말차라떼.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상당히 진합니다. 때문에 말차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이것만큼 베스트가 없을 것 같네요. 말차 특유의 향도 잘 살아있지만 과하기 않은 달콤함 덕분에 더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메뉴같습니다. 볕이 좋았던 오후 오랫만에 수다떨며 시간을 보냈네요.



음료를 다 마신 뒤 집에가서 먹기 위한 케이크를 구입했습니다.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카라멜 케이크, 그리고 전부터 먹고싶었던 당근케이크로 결정. 포장도 야무지게 해주셔서 집에와서 확인했을 때 모양이 무너지거나 하는 것 없이 그대로여서 더 좋았던 것 같네요.



사진속의 케이크는 카라멜 케이크인데요 위 아래로 견과류가 샌드되어 있는 스타일이었습니다. 상온에서 살짝 뒀다가 먹으면 좋다는 얘기에 그대로 해봤는데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던 것 같네요. 



전에 빌리엔젤에서 먹었던 솔트카라멜 같은 맛을 생각했는데 보메비체 카라멜 케이크는 적당한 고소함과 달콤함이 잘 어울려졌던 것 같습니다. 이곳의 당근케이크야 뭐 말할 것 없이 여전히 맛있었고요. 간만에 당보충하고 힐링했네요. 범계 디저트 카페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운영시간 : 오전 10시~자정, 연중무휴


메뉴 : 애프터눈 티 세트 15,000원부터, 홍차 종류 5,000원대, 기타 차 종류 6,000~7,000원대. 환갑 케이크, 홀 케이크 예약 가능(사전 예약 시 할인)


위치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1047-8 4층(범계 중앙공원 방향 스타벅스 맞음편 건물 4층, 우편집중국 맞음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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