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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강남역 카페 추천 수수커피

by 라이브 on 2018.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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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카페가 모여있는 강남. 특히 강남역은 2호선과 분당선, 그리고 신논현역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정도의 거리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약속장소로 정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많은 카페와 식당들이 모여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cgv 뒷편으로 이어져있는 카페거리 외에도 곳곳에 많은 카페들이 모여있는데요, 오랫만에 지난번 방문한 수수커피를 재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반가운 수수커피의 스콘들, 퍼지 브라우니와 스트로베리 스콘 등도 그대로네요. 지난번 방문때는 스콘을 먹었는데요, 이날은 오랫만에 온 만큼 스콘은 포장하고 레몬쿠키를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레몬쿠키와 더티커피, 그리고 에이드를 주문. 제 기억에는 로즈마리 에이드 였던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수수커피는 커피 뿐만 아니라 다른 음료들도 훌륭하죠. 드디어 나온 쿠키와 음료. 모아놓고 인증샷을 한번 담아봅니다. 수수커피만의 시그니쳐가 된 것 같은 테이블. 레몬쿠키는 생각보다 사이즈가 도톰한 편.



수수커피의 쿠키는 처음 먹어보는데 스콘못지않게 쿠키도 맛있습니다. 적당히 부드럽게 단 맛. 살짝 달긴 하지만 레몬의 상큼함도 좋았고 과하지 않은 단맛인 것 같아서 순식간에 먹었네요. 차를 마시는 동안 스콘과 쿠키를 포장해가는 손님들도 꽤 많았는데요, 가까운 곳에 살면 정말 단골할텐데 늘 아쉽습니다.



수수커피의 커피야 뭐 말할 것이 없죠. 여전히 진하고 맛있는 커피. 어떤 커피를 시켜도 늘 맛있는 것 같네요. 이날 처음 시킨 에이드도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습니다. 정확한 이름이 기억나지 않아 좀 아쉽지만, 정말 상큼하고 적당히 달면서 시원한 맛. 여름 음료로 딱 좋은 맛인 것 같네요.




색깔도 예쁜 에이드. 보통 이런 색깔이 들어가는 에이드 종류는 너무 달거나 텁텁한 맛이 강하기 마련인데 수수커피는 적당한 밸런스가 유지되는 것 같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항상 오전 일찍 갔다가 이날은 오후 늦게 가서 자리가 거의 만석이었는데요, 만석임에도 불구하고 시끄럽지않아 조용한 분위기에서 시간을 보내고 올 수 있었습니다.



언제가도 조용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디저트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수수커피. 맛있는 커피, 맛있는 디저트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운영시간 : 평일 오전 8시~저녁 10시, 주말 오후 12시~저녁 10시


위치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25-14 1층 111호


메뉴 : 롱블랙 4,300원, 아메리카노 4,300원, 플랫 화이트 4,800원, 피콜로라떼 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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