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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꿀팁

개냥이들이 가득한 곳 강남고양이 카페

by 라이브 on 2018.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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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는 갈 곳도 놀 곳도 정말 많죠. 개인적으로 고양이를 좋아하지만 아직 키우지 못하는 저는 종종 고양이카페를 방문하곤 합니다. 보통 고양이들이 저를 좋아하지 않아 늘 멀리서 바라만 보는 일이 많은데, 이곳의 고양이들만큼은 늘 환영해주기 때문에 종종 방문하곤 합니다.


강남고양이카페



강남 고양이카페는 말 그대로 강남에 위치한 고양이 카페로 정확히는 언주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강남 차병원 사거리에서 가까운데요, 아이들이 사랑을 많이 받아서인지 사람을 좋아하는 개냥이들이 많습니다. 전에는 입장료 없이 음료를 사는 식으로 운영됬었는데 최근에는 입장료에 음료 한잔이 무료로 포함되는 시스템으로 바뀐 듯 합니다.



성묘도 있고 캣초딩이라고 하는 아깽이들도 제법 있었는데요, 역시 고양이라서 그런가 대부분의 시간을 자면서 보내네요. 자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가까이서 한장 더 찍어봤습니다. 



고양이들의 유연함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어쩜 저런 자세로 잠을 자는지 말이죠. 다른 고양이들을 보기 위해 자리를 이동해봅니다.




고양이는 보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사랑스러운 녀석들. 사장님 말씀으로는 카페 앞에 유기하고 가는 사람들이 꽤 많다고 하는데요, 대부분 아픈 고양이들을 유기하고 가는 일이 많아서 속상한 일이 한두번이 아니라고 합니다. 생명인데, 아프다는 이유로 그렇게 버리는 것은 좀 아닌 것 같아요. 그렇게 유기된 아이들은 치료하고 잘 보듬어서 입양시킨다고 하네요.



후드티에 달려있는 끈을 물고서는 놓지않겠다고 앙 다문 입이 너무 귀엽네요. 간식은 추가로 주문 가능하고 기본적으로 사람을 좋아하는 아이들인지라 가만히 앉아있기만 해도 하나 둘 모여서 무릎위로 어깨위로 올라타곤 해요. 일명 어깨냥이 무릎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고양이들이 먼저 무릎위에 올라와 잠드는 것 만으로도 괜히 행복하고 좋았습니다. 고양이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제대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네요. 



증명사진같은 고양이의 모습. 아이라이너가 너무 매력적인 것 같아요. 거기에 발도리, 하얀 양말에 목도리까지. 최근 스트레스가 심했는데 덕분에 힐링하고 오게 됬네요. 고양이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추입니다.


위치 :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191-16 2층


영업시간 : 오후 1시~ 저녁 10시


메뉴 : 입장료 8,000원. 시간제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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