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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내손동 카페 11시 60분 일레븐 식스티

by 라이브 on 2018.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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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라고 해야할까요, 어제 밤부터 부슬비가 내리기 시작한 것이 지금까지 그치지 않고 계속되고 있네요. 그래도 벌써 3월 중순을 훌쩍 지나고 있으니 비가 그치면 봄이 오지 않을까 싶네요. 약속을 주로 강남 아니면 안양 일대로 잡곤 하는데요, 최근 내손동에 핫한 카페가 생겼다는 친구의 추천에 평소 잘 가지 않는 의왕까지 가게 됬습니다.


11 :60 일레븐 식스티 


다른 일정 때문에 외관 사진은 담지 못했지만, 이 카페 정말 정말 예쁘게 생겼어요. 내부 인테리어도 정말 많은 공을 들였지만, 밖에서 사진을 찍기에도 정말 예쁜 곳. 테라스는 따로 없지만 센스있게 외부 테이블도 세팅되어 있던 카페. 추후 재방문 할 때 다시한번 소개해드리도록 할께요.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으로 세팅되어 있는 카페. 테이블 하나하나부터 소품에 디피까지 모든 부분에 정말 많은 공을 들였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카페였어요. 흔히 말하는 인스타용 카페라고도 할 수 있고요. 사장님 내외가 함께 운영하는 곳이라고 들었는데 인테리어에 많은 공을 들인 것이 티가 나더군요. 



  


여기저기를 둘러보다가 주문을 했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시간이 오후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손님이 없어서 카페 곳곳의 모습을 담을 수 있었어요.



메뉴판. 사진이 잘 보일지 모르겠어요. 플랫 화이트와 아포가토, 아인슈페너 등의 기본 커피 외에 사이드 음료가 다양해서 좋았는데요, 바닐라 우유, 말차우유, 딸기 우유 등의 우유 음료가 따로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을 것 같은 카페였어요. 실제로 아기의자도 여럿 구비되어 있습니다.



바닐라 우유, 플랫 화이트, 브라우니와 오렌지 레몬티 주문


 

음료가 나오는 잔들이나 잔받침, 쟁반 위에 패브릭까지 정말 소소한 것에도 많은 공을 들인 것 같네요.



과하게 달지않고 살짝 쌉싸름했던 맛. 오늘같은 날 생각나는 차. 





카페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곳은 화장실입니다. 위의 사진들 모두 화장실에서 찍은 건데요, 화장실도 정말 예쁘게 꾸며놔서 화장실이 맞나 싶었는데요, 전신 거울도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좋을 것 같네요. 



기본적으로 카페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워낙 잘되어 있고 사진을 찍기에도 좋아서 막 찍어도 잘 나오는, 그런 카페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인스타용 카페라고 생각하셔도 되지만 음료맛도 나쁘지 않아서 커피에 매우매우 까다로운 분들이 아니시라면 다들 가볍게 즐기기 좋을 것 같네요. 내손동에는 자그마하지만 커피맛이 정말 좋은 카페도 많은데요, 나중에 소개해드릴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운영 시간 등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운영 시간 : 오전 10시 30분~저녁 10시 30분

               매주 화요일 휴무

주소 : 경기도 의왕시 내손순환로 159/ 의왕시 내손동 6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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