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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동편마을 조용한 갤러리 카페 드로잉 커피

by 라이브 on 2018.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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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전만 해도 안양 번화가 하면 안양 1번가, 아니면 범계 일대를 의미하는 평촌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곤 했던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안양역 근처에 있는 번화가가 안양 1번가, 그리고 범계역과 평촌역 일대를 평촌으로 이해하시면 되는데요, 그러던 중 안양과 인덕원 중간에 위치한 관양동 동편마을이 카페거리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부상하면서 이제는 조용한 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는 동편마을을 가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동편마을은 수촌마을, 즉 관양중학교에서 인덕원 가는 방향으로 조금만 가면 있는 곳으로 이곳에 많은 카페가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카페거리가 조성된 곳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제는 다양한 카페 외에 많은 맛집과 디저트가게, 공방 등 이곳만의 분위기가 완전히 자리잡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안양에서 약속이 있을 때는 동편마을에서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은데요, 자주가는 만큼 혼자 알고싶은 가게들도 많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보통 가는 곳 위주로 가는 편이지만, 이날은 항상 가는 카페가 만석이라 다른 곳을 찾던 중 오랫만에 드로잉커피를 가게 됬습니다. 드로잉커피는 동편마을 안에 카피거리가 처음 조성될 때 있던 카페로 많은 카페가 생기고 사라지는 이곳 동편마을에서도 꽤나 오래된 카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독특한 분위기의 그림들이 함께 진열되어 있어 분위기 좋은 카페로 이름을 알렸던 곳이기도 한데요, 오랫만의 방문에 들뜬 마음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드로잉커피의 상징과도 같은 그림들. 많은 분들이 이 그림들로 드로잉 커피를 기억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합니다. 사람이 많아서 메뉴판 사진은 따로 담지 못했네요. 음료 가격은 저렴합니다. 라떼 종류는 4,000원선이고 커피 외에 차 종류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카페라떼, 그리고 로즈플라워 주문. 참고로 아이스 추가 시 500원 추가가 됩니다. 최근 감기로 커피를 마시지 못해 차를 마셨는데 친구 말로는 커피맛이 나쁘지 않다고 하네요. 우려낸 티백을 버릴 수 있도록 준비된 용기를 준비한 센스가 돋보입니다.



티백 안에있는 꽃잎들이 예뻐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향이 강하지 않아 마시기 좋네요. 은은한 잔향이 남는 것이 나쁘지 않습니다.  맛있는 차종류를 마시고 싶을 때는 범계 보메비체를 가곤 하지만 일반 카페에서 종종 마시는 이런 차도 나쁘지 않네요. 한차례 손님이 빠져나가고 빈 자리를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여기는 그대로네요. 전체적으로 세련되고 조용한 카페입니다. 주말에 만석으로 북적거림에도 불구하고 어수선한 느낌은 없었는데요 조용한 카페를 찾으신다면 드로잉 커피도 괜찮을 것 같네요. 미세먼지가 심한 요즘입니다. 다들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운영시간 : 오전 10시 30분~저녁 11시


위치 :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693-10


메뉴 : 아메리카노 3,300원, 카페라떼 4,000원, 바닐라 라떼 4,500원, 아인슈페너 6,000원, 차종류 6,000원, 에이드 종류 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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