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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동편마을 조용한 카페 리띵커피

by 라이브 on 2018.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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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에서 약속이 있을 때는 카페를 가기 위해 주로 동편마을로 이동하는 일이 많습니다. 양쪽 길을 따라 많은 카페와 빵집, 그리고 디저트 가게 등이 모여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지만, 조용한 분위기, 그리고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점 등이 동편마을로 가게하는 여러가지 이유 중 하나입니다.


동편마을에 가면 항상 가는 카페가 있는데요 아프리카 커피, 그리고 리띵커피입니다. 오래된 가게인 줄 알았는데 이제 오픈 1주년을 맞이한 아직 풋풋한 신상카페라고 하는데요, 이번에 여름 신메뉴가 나왔다는 소식에 리띵커피에 다녀왔습니다.




메뉴판은 사진을 참고하세요. 저네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 리띵커피에서만 맛볼 수 있는 리띵커피와 피콜로라떼, 그리고 아인슈페너가 특히 맛있는데요, 그 외에 다른 음료종류의 퀄리티도 좋은 편 입니다. 기본 투샷으로 만들기 때문에 진한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딱 좋을 것 같네요.



어떤 메뉴를 마실지 고민하다가 쵸콜릿라떼, 그리고 오션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여름한정 메뉴라고 하네요. 리띵은 디저트 종류도 괜찮지만 이미 밥을 든든히 먹고 난 뒤에 오는거라 음료만 주문했습니다. 이곳의 디저트도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다고 하네요. 



카페는 넓은편입니다. 전체적으로 간결한 느낌이지만 가게 곳곳에 포토스팟이 있어서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처음 왔을 때는 너무 심플한 이미지에 살짝 당황했었지만 지금은 리띵만의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선결제 후 자리에 앉으면 사장님이 음료를 직접 갖다주십니다.



단체석에 마련되어 있던 포토존.(6인좌석) 사진이 잘 나오는 곳이라 그런지 많은 분들이 인증샷을 찍는 곳이기도 합니다. 시즌마다 디피가 조금씩 바뀌는데, 사장님 센스가 좋으신 것 같네요.



친구와 수다를 떨다보니 나온 오션라떼와 쵸콜릿 라떼. 바다가 생각나는 색이네요. 보는 것 만으로도 조금은 시원해진 것 같아 좋습니다. 음료는 섞어서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 섞으니 오묘한 색으로 변해버렸네요. 달달한 커피맛에 기분이 좋습니다. 역시 여름에는 시원한 음료가 제일인 것 같네요. 



추억의 맛이 생각나는 쵸콜릿라떼. 진짜 쵸콜릿을 녹여서 만든 음료는 아니지만, 어릴 때 먹던 제티가 생각나는 맛 입니다. 적당한 달달함에 시원한 쵸코우유 맛. 역시나 맛있게 먹었습니다. 잠깐 더위를 식힌 뒤 자리를 옮기기 위에 카페를 나섰습니다. 언제와도 늘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네요. 동편마을 카페를 찾으신다면 리띵커피를 추천합니다.


운영시간 : 평일 오전 11시 30분~저녁 10시, 월요일 휴무


위치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712-4

메뉴 : 쵸콜릿라떼 5,000원, 피콜로라떼 5,200원, 리띵커피 5,500원, 아인슈페너 5,500원, 그린슈페너 5,500원, 크림모카 6,000원, 생과일쥬스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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