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친구와 다녀왔던 부산 - 대구 여행. 식도락 여행이었기 때문에 정말 많은 곳들을 다녀왔지만, 그 중에 특히 좋았던 곳 위주로 소개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부산 기장에 위치한 힐튼호텔 안 맥퀸즈라운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맥퀸즈 라운지는 이미 많은 분들에게 알려진 명소중에 명소인데요, 이터널저니 방문 후 맥퀸즈 라운지를 방문하게 됬습니다.
호텔 10층에 위치한 맥퀸즈 라운지는 맥퀸즈 바와 수영장이 함께 붙어있는 곳으로 수영장을 이용한 후 이곳을 이용하는 분들의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는데요, 호텔 숙박객이 아니어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여름으 맞이해 진행되고 있었던 빙수 프로모션. 애프터눈 티세트도 유명하지만, 이날은 빙수만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라운지 한쪽에 자리잡고 있던 쇼파. 힐튼호텔은 곳곳에 포토존이 잘 조성된 것 같네요.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라운지. 사진과 같이 조용히 대화를 할 수 있는 자리 외에 바로 눈 앞에서 기장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1층 로비와 통일감있는 인테리어도 마음에 들고 전체적인 인테리어 자체가 너무 취향입니다. 호텔에서 숙박하지 않았지만 여기서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다 가고싶네요.
부가세가 추가된 애프터눈 티세트 메뉴. 2인 기준 65,000원이니 가격도 나쁘지 않죠? 3종류의 스콘 외에 파운드 케이크와 녹차케이크,. 까눌레와 마들렌, 마카롱, 그리고 3가지 종류의 샌드위치까지 구성을 살펴볼 때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 듯 합니다.
트로피칼 섬머 프로모션으로 판매되는 음료들. 음료 가격은 조금 나가는 편 입니다. 마찬가지로 부가세가 포함된 가격이며 디저트 종류의 경우 망고젤리와 오레오 치즈케이크 같은 여름 느낌이 나는 메뉴로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디저트의 시즌 메뉴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커피나 다른 음료 가격은 위으 사진을 참고하세요. 이날의 메인 메뉴였던 빙수.
이날의 메인 메뉴인 빙수. 애플망고 빙수와 팥빙수 2가지가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이날의 픽은 애플망고빙수였습니다.
놋그릇으로 보이는 앞접시와 스푼이 세팅된 후 서빙된 빙수.
단팥과 마카롱 등이 함께 서빙됩니다.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마카롱 밑에는 카라멜 코팅이 된 듯한 견과류도 함께 나왔는데요, 달콤하면서 고소한 맛이 맥주 한잔이 생각나는 맛이었습니다.
애플망고가 정말 푸짐하게 올라가있던 망고빙수. 솜사탕 밑으로 가득 들어있는 망고가 정말 푸짐한데요, 우유얼음 밑에 푸짐한 망고가 한층 더 깔려있고 망고시럽까지 들어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또 한컷. 원래 망고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 망고빙수는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함께 나온 마카롱이 너무 맛있었는데요, 마카롱 때문에라도 애프터눈 티세트를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네요.
눈 앞에서 이런 뷰를 보며 즐기는 빙수라니, 여름을 보내는 방법 중 이것보다 완벽한 것이 있을까 싶습니다. 힐튼에서 숙박하지 않더라도 부산 여행을 준비하는 분이시라면 꼭 들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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