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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갈 전시회 러브 앤 라이프전

by 라이브 on 2018.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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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을 기점으로 갑자기 가을 날씨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오랫만에 부는 선선한 바람과 다소 낮아진 날씨 덕분에 창문을 여는 것 만으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네요. 선선한 가을날 오랫만에 예술의 전당에 다녀왔습니다. 친구 찬스로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하는 샤갈 전시회를 보고 왔네요.



샤갈 하면 사실 유화그림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지만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된 샤갈 러브 앤 라이프 전시회는 유화그림이 아닌 샤갈의 판화작품 위주로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샤갈의 유화작품을 기대한 분들에게는 아쉬움이 클 것 같네요.



하지만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샤갈의 유화 작품이 아닌 다양한 판화작품을 즐길 수 있었다는 점이 오히려 이 전시회의 매력적인 부분으로 다가왔는데요, 전시는 오는 9월달까지라고 하니 샤갈 팬인 분들은 늦기전에 전시회를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현재 예술의 전당에서는 샤갈의 500에디션 사후판화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구입하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네요. 



12시에 있을 도슨트에 맞춰서 갈 생각에 전시장 옆에 있는 기념품 가게도 둘러봤는데요, 생각보다 기념품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서 아쉬웠습니다. 도록도 구성이 좀 아쉬웠고요. 예전 무하전에서도 느꼈지만 예술의 전당 기념품이나 도록에 아쉬움이 계속 남네요. 


기존에 보지 못햇던 샤갈의 작품을 볼 수 있다는 점 등은 매력적이었지만 판화 위주로 준비되어 있다는 점은 기억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도슨트는 12시 2시, 5시 6시에 진행됩니다. 하지만 제가 갔던 12시 도슨트는 너무 많은 사람이 몰려서 제대로 관람하기에 좀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복잡한 분위기에서 전시를 보는 것을 꺼려하는 분들에게는 오디오 가이드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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