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카롱 맛집 헤르만 쿠키

이제는 커피 한잔의 여유에 맛있는 디저트를 함께 하는 것이 일상이 된 것 같습니다. 동네에 개인들이 하는 작은 카페들이 많이 생겨났고 이런 가게들만 다니는 분들도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아는데요, 이런 흐름에 맞춰서 개인이 하는 작은 디저트 가게들도 많이 늘어나도 있다고 합니다. 스콘이나 에그타르트, 마카롱과 같이 과거에는 흔하게 접할 수 없던 다양한 디저트 가게들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 구의동에 위치한 헤르만 쿠키에 다녀왔습니다.

구의동 골목에 위치한 자그마한 가게. 비가 내리던 날에 방문했는데요 이미 대부분의 마카롱은 완판되고 남은 것이 별로 없었습니다. 요새 가장 핫한 마카롱 가게 중 한곳이라고 하는데 정말 인기가 엄청난 것 같습니다.

마카롱 가격은 종류와 무관하게 무조건 2,000원. 매일 바뀌는 오늘의 마카롱만 1,500원에 판매되고 있었는데요, 헤르만 쿠키의 시그니쳐 메뉴라고 할 수 있는 아이싱 쿠키와 아이싱 마카롱은 제가 방문했던 날 없었습니다. 요새 손님들이 갑자기 늘어나면서 아이싱 종류는 많이 만들지 못한다고 하네요.

남아있는 마카롱을 종류별로 구입했습니다. 박스 포장 시 4구, 7구, 10구가 가능하며 별도 추가요금없이 박스 포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보냉백은 500원에 추가 구입이 가능하고요. 미리 말씀드리지 않았더니 개별 포장을 해주셔서 박스 포장을 다시 요청드렸습니다. 

가게는 작지만 정말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있는데요, 사장님이 헝가리분이시라 그런지 헝가리 느낌이 나는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헤르만 쿠키의 헤르만은 사장님 성함이라고 해요. 사장님의 성함을 따서 헤르만 쿠키라고 하네요. 제가 구입한 맛은 씨앗호떡, 레몬, 파인애플, 쵸코헤이즐넛 이렇게 4종류였는데요,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니 딸기나 녹차도 정말 맛있다고 하네요.

선물하기 전에 꺼내서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날씨가 선선한 편이라 보냉팩은 따로 구입하지 않았는데요, 여쭤보니 날이 더워지면 마카롱이 무너지진 않지만 안에 필링이 녹아서 눅눅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냉장보관후 상온에서 5분정도 녹였다가 먹으면 좋다고 하네요. 

포장박스 가운데 헤르만쿠키 로고가 있네요. 요즘같은 날씨에는 보냉팩이 필수일 것 같네요. 아직까지 많은 분들이 헤르만쿠키를 방문하기 때문에 매일 완판 행진이라고 하는데요, 인스타에 라인업과 완판 여부를 올린다고 하니 인스타에 헤르만쿠키를 검색 후 팔로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운영시간 : 오후 12시 30분~저녁 9시(일요일 휴무, 완판 시 조기 종료)

위치 :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251-1(광진 경찰서에서 도보 약 10분)

메뉴 : 마카롱 2,000원, 오늘의 마카롱 1,500원, 티라미수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