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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꿀팁

서울로 여행가기 - 서촌 나들이

by 라이브 on 2018.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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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볕도 좋고 먼지가 없던 날 서촌에 다녀왔습니다. 오전 11시에 만나 서촌과 익선동, 그리고 인사동까까지 돌고오니 반나절이 조금 더 걸렸네요. 


서촌 카페거리  - 익선동 - 인사동 쌈지길 


제가 이번에 다녀온 코스입니다. 사실 서촌만 가거나 익선동만 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서촌-익선동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고 특히나 익선동과 인사동 쌈지길, 그리고 삼청동은 걸어서 10분 내외라서 서울에 간 김에 함께 구경하고 오는 것도 좋더군요. 



서촌 가는 방법


서촌 카페거리는 통인시장이 있는 입구를 시작으로 맞음편에 있는 골목으로 조금 더 올라가면 많은 공방들을 볼 수 있습니다.  스펙터나 오무사 같은 카페들, 그리고 누하의 숲이나 공기식당 같은 많은 맛집들이 모여있는데요 타르트나 프랑스 디저트 전문점 같은 다양한 베이커리 가게들이 모여있습니다. 처음 서촌을 갔을 때는 대오서점까지만 갔다가 돌아온 적이 있는데요, 누하의 숲에서 길을 따라 내려오는 것이 서촌 즐기기에 더 좋아 그 이후로는 누하의 숲 옆에 있는 박노수 미술관에서 거꾸로 내려오는 코스로 서촌에 다녀오곤 합니다. 



길을 잘 아시는 분들이라면 걸어서 박노수미술관까지 이동하면 되지만, 초행길이라면 버스로 가는 것도 좋습니다. 경복궁역 3번출구로 나오면 보이는 버스정류장에서 마을버스 09번을 탑승하면 박노수 미술관 앞까지 갈 수 있는데요 정류장 이름도 박노수 미술관이기 때문에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가보고 싶던 디저트 지안. 문이 닫혀있어서 사진만 담아봅니다. 익선동과 마찬가지로 서촌 또한 그 골목이 아주 넓지는 않지만 골목골목에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많이 모여있어 숨겨진 가게를 찾는 재미가 보물찾기 같아서 갈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드는 곳인 것 같습니다.


서촌 가볼만한 곳



서촌에 있는 가게 어느 곳이나 서촌만의 분위기를 담고있기 때문에 후회하지 않을 장소라 할 수 있는데요, 서울 커피상회, 스펙터, 오무사, 송파에 사는 희, 디저트, 지안, 박노수 미술관, 누하의 숲, 공기 식당, 스코프, 전자오락실, 통인 스윗, 곰조 등등이 있습니다. 사실 서촌에 있는 대부분의 가게는 다 서촌만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송파에 사는 희에서 친구에게 선물할 머리끈 3종, 그리고 스카프 하나를 사서 나섭니다. 송파에 사는 희는 패브릭 공방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모든 상품은 직접 만드신다고 하네요. 사진에 보이는 머리끈은 모두 구입. 친구 딸에게 선물하려고 샀는데 마음에 들어할지는 모르겠네요.



볕이 좋으니 가죽공방에 있는 고양이도 한가롭게 식빵을 굽고 있네요, 모든 것이 여유롭게 한적했던 오후. 다시 경복궁역으로 내려가 익선동으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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