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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서촌 초밥 맛집 박광일 스시카페

by 라이브 on 2018.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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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에 걸쳐서 연재아닌 연재를 했던 서촌 나들이. 서촌에는 골목골목이 다 아름답고 숨겨진 곳들이 많은 곳이지만 맛집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통인 시장 뒷편에 있는 곳까지 가지 않더라도 경복궁 근처에 많은 맛집이 있는데요 원래 가려고 했던 가게가 휴무여서 급하게 방문한 곳이 바로 박광일 스시카페입니다.



서촌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박광일 스시카페는 자그마한 초밥 전문점입니다. 하필 딱 점심시간에 가는 바람에 바 자리에 겨우 자리를 잡을 수 있었는데요 오래된 맛집으로 직장인들도 많이 찾는 곳 입니다. 포털 사이트에 검색하면 박광일 스시카페와 박광일 참치앤 스시가 같이 나오는데요, 박광일 스시카페로 가시면 됩니다.



바자리에서 보이는 가게 내부. 반대편에 4인 테이블이 하나 더 있지만 가게는 좁은 편입니다. 많은 손님들로 북적이던 가게. 밖에서 기다리는 분들도 꽤 많았습니다.



메뉴판. 뒷편에는 주류가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외부주류 반입은 금지지만, 코티지 지불 시 가능한 것 같습니다. 



가격대는 무난한 편. 서울이라는 것을 생각할 때 엄청 비싼 가격은 아닌 듯 합니다. 고민 끝에 점심 특선과 연어 샐러드를 주문했습니다. 


 

바에 앉아있다보니 직접 초밥을 만드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음식이 나오는 속도는 빠른 편. 바 자리이기 때문에 바로 음식을 건내받습니다.



먼저 나온 초밥세트. 우동과 샐러드, 그리고 초밥이 함께 구성되어 있는 세트입니다. 쟁반에 세팅된 상태로 나오는데요, 사진에는 샐러드가 좀 시들해보이지만 실제로는 신선도가 좋았습니다. 드레싱은 살짝 달달한 편. 



생와사비, 그리고 초밥 10피스. 오징어, 광어와 새우, 연어와 참치, 계란 등으로 구성됬습니다. 만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할 때 가성비 좋은 구성. 생선의 신선도도 좋았고 무엇보다 정말 맛있습니다. 하나 빠지는 것 없이 모두 맛있었던 초밥.



먹기전에 전체샷도 한번 담아봅니다. 사진을 보니 다시 입에 침이 고이네요. 제가 갔을 때는 이른 봄이라 따뜻한 우동이 나왔는데 냉우동으로 변경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어서 나온 연어샐러드. 생각보다 샐러드의 양이 상당히 많습니다. 얇게 슬라이스한 연어가 겹겹히 쌓여있는데요, 생각보다 꽤 두툼한 연어를 양파와 무쌈에 싸서 먹으니 정말 맛있네요. 낮술이 생각나는 맛. 드레싱은 살짝 달달한 맛이었는데 간장 베이스여서 그런지 연어와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샐러드에 초밥까지 클리어. 오랫만에 정말 맛있는 초밥에 연어 샐러드를 먹었네요. 서촌에서 초밥을 드실 분들이라면 이곳을 추천드립니다.


운영시간 : 오전 11시 30분~저녁 10시 / 매주 일요일 휴무 / 라스트 오더 저녁 9시 30분


위치 :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109


메뉴 : 스페셜 초밥세트 28,000원, 우동초밥세트 15,000원, 점심특선 9,900원, 저녁 특선 12,000원, 모둠초밥 17,000원, 특초밥 33,000원, 연어 샐러드 10,000원, 메로구이 22,000원, 냄비우동 9,800원, 냉우동 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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