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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서촌 프랑스 디저트 카페 아스타르테 앤 릴렉스

by 라이브 on 2018.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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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서촌 카페에 대한 포스팅을 하게 됬습니다. 개인적으로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를 찾아다니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굳이 찾아서 방문하는 편입니다. 거리가 멀지 않으면 그 카페를 자주 가기도 하죠. 


서촌은 거리가 조금 되지만 다른 지역에 사는 친구들과 약속을 잡기에는 적당한 장소 중 한곳이기 때문에 자주 가게 되는데요, 이날은 서촌 프랑스 디저트 전문점 아스타르테 앤 릴렉스에 다녀왔습니다.



서촌의 다른 카페들이 골목골목 숨어있는 편이지만 이 카페는 정말 골목 안쪽에 숨겨져있습니다. 서촌의 메인거리?라고 할 수 있는 곳 근처에 귀여운 캐릭터샵이 있는데요, 그 캐릭터 샵이 있는 골목 바로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의깊게 보지 않으면 지나치기 좋은 위치에 있는 곳 입니다.



블루리본 서베이에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으로 선정된 카페네요. 메뉴 종류는 다양하비다. 기본적인 커피종류가 준비되어 있고 홍차 종류와 에이드 등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가격대는 4,000원~6,000원선. 전체적으로 무난한 가격대 같습니다.



블루리본 위에 베스트 디저트라는 이름으로 추천 메뉴의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사전정보 없이 방문한 카페였는데 아무래도 에끌레어가 유명한 곳 같네요. 레몬유자타르트에 음료 등을 주문하고 자리로 이동합니다. 



디저트 종류는 6,000원~7,000원 선인데요, 레몬유자 타르트가 5,500원, 다른 타르트 종류는 6,000원이었습니다. 에끌레어도 레몬유자 에끌레어는 5,500원, 쵸콜릿 아몬드 에끌레어나 바닐라 피칸 에끌레어는 6,000원에 판매하고 있네요.



카운터가 위치한 1층에는 따로 테이블이 없기 때문에 2층으로 이동합니다. 1층과 달리 2층에는 꽤나 넓은 공간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모노톤으로 세팅되어 있는 공간. 넓은 공간이지만 테이블간 간격이 넓고 공간 분할이 잘 되어 있어서 프라이빗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카페 안쪽에 위치한 화장실도 정말 깔끔했고요. 모든 것이 깔끔함 그 자체였던 것 같네요. 사진에는 없지만 한쪽 벽면에는 벽돌로 장식되어 있어서 차분하면서 모던한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평일에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이 없어서 조용한 분위기에서 차를 마실 수 있었고요.



아메리카노, 진저에이드, 그리고 타르트. 사진을 보니 빨대를 빼고 항공샷을 찍을걸 그랬네요. 왠지 거슬리는 저 빨대. 



커피맛도 좋고 진저에이드도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깔끔하면서 진한맛이 너무 좋네요. 진저 에이드는 말할 것도 없고요. 특히나 마음에 들었던 메뉴는 레몬유자타르트. 위에 올라간 머쉬멜로우, 부드러운 파이지는 말할 것도 없고 안에 들어있는 레몬필링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다른 디저트 종류도 훌륭할 것 같네요. 다른 음료와 디저트를 먹으러 한번 더 방문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파는 녹차케이크도 맛있어보였거든요. 카페를 다른곳으로 가게 되더라도 여기에서 디저트는 따로 구입할 것 같네요. 서촌에서 맛있는 디저트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운영시간 : 오후 12시~저녁 10시

위치 : 서울시 종로구 누하동 17-2

메뉴 : 아메리카노 4,000원, 진저에이드 5,500원, 카페라떼 5,000원, 레몬티 5,000원, 아이스음료 500원 추가, 에끌레어, 타르트 6,000원~6,500원(포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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