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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성남 한옥카페 새소리 물소리

by 라이브 on 2020.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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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로 여행가는 것이 조심스러운 요즘 가벼운 나들이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 중 하나는 곳곳에 있는 이색 카페일 듯 합니다.

 

특히나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한옥카페는 그 자체만으로 매력적인데요 며칠 전 오랫만에 한옥 카페 새소리 물소리에 다녀왔습니다.

 

2018/06/23 - [식도락] - 서울근교 한옥카페 새소리 물소리

 

서울근교 한옥카페 새소리 물소리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폭염주의보라는 뉴스가 심심치않게 나오기 시작했고 모기들의 공습도 시작되었으니 말이죠. 날이 점점 더워지면서 여름 휴가를 준비하는 분들도 �

happy-tip.tistory.com

 

이전 포스팅을 보니 2년만의 재방문이네요.

 

 

새소리 물소리가 자맂바은 이곳은 원래 경주 이씨의 집성촌으로 집터 위에 1923년에 지은 고택을 카페로 운영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건물은 본채와 별채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요, 별채는 과거 방앗간 자리였다고 하네요.

 

 

넓직한 본채 외에도 야외 테이블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날이 좋아서인지 바깥에서 차를 드시는 분들도 여럿 볼 수 있었습니다. 제 기억에는 연못이 꽤나 맑았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이번에 갔을 때는 뿌옇게 변해있었네요. 

 

 

 

 

연못 풍경도 운치있고 좋았는데, 물이 탁하게 변한 것은 좀 아쉬웠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어서 본채 안에 있는 연못 옆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곳에 앉아서 밖을 보는 것 만으로도 힐링되는 것 같네요.

 

 

한옥이 갖고있는 매력이 참 좋죠? 메뉴판은 각 테이블마다 올려져있으며 주문은 카운터에 가서 직접 주문하면 됩니다. 선결제니 참고하세요.

 

심플하게 준비된 메뉴. 오랫만에 왔더니 꿀 케이크가 추가됬네요. 고민 끝에 냉 오미자차와 쌍화차, 그리고 꿀 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음료를 주문한 뒤 곳곳을 둘러보니 이곳은 여전히 변한 것 없이 조용하고 좋네요. 

 

 

자리로 직접 가져다주신 음료. 친구가 시킨 쌍화차의 사진을 담지 못한 것이 아쉽네요. 

 

 

 

오묵한 다기 가득 나온 오미자차와 꿀케이크. 그리고 서비스로 내어주시는 경단 2알도 그대로네요.

 

이날의 베스트 메뉴였던 꿀 케이크. 꿀 케이크라는 이름에 맞게 꿀이 켜켜히 샌딩되어 있는 스타일로 케이크라기보다는 부드러운 떡에 가까웠는데요, 달달한 맛이 커피나 쌍화차 같은 음료와 함께 하기에도 잘 어울릴 메뉴였습니다.

 

 

어느곳을 보더라도 너무 좋죠? 개인적으로 가장 탐나는 자리는 오른쪽 사진의 좌석인데요, 아쉽게도 8인 이상의 단체만 이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언제와도 조용한 쉼을 즐길 수 있어서 좋은 한옥카페 새소리 물소리. 서울에서 자차로 이동할 경우 20~30분임 도착할 수 있고 경기도 안에서도 1시간 안에 갈 수 있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오는 것을 권합니다.

 

 

운영시간 : 오전 11시~저녁 8시 

 

메뉴 :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위치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오야동 278번지

 

 

* 재난기본소득 사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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