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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신논현역 카페 추천 로우어 가든

by 라이브 on 2019.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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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강남이라고 하면 강남역 일대는 물론 교보문고가 위치한 신논현역 인근을 의미합니다. 번화가 느낌이 강한 강남역 일대와는 달리 신논현역 일대는 주택가가 많기 때문에 조용한 카페를 찾는 분들이 많이 찾는 곳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최근 쑥라떼로 유명한 곳, 로우어 가든에 다녀왔습니다.



로우어 가든은 신논현역 근처에 위치한 카페이지만 주택가 안에 있어서 조용한 분위기에서 차를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sns에서 쑥라떼가 맛있는 집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한데요, 평일 낮이라 한산한 분위기에서 음료를 마실 수 있었습니다.



카페 입구에 위치한 메뉴판. 다양한 디저트와 함께 음료를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음료 가격은 전체적으로 무난한 것 같네요. 이곳의 시그니쳐 메뉴 중 하나인 쑥라떼, 그리고 스콘을 주문한 뒤 자리를 잡았습니다.


볕이 좋을 시간에 카페에서 보내는 시간만큼 힐링되는 것이 없죠. 마침 빈 테이블이 있어서 사진을 담아봅니다. 디저트 라인업은 매일 족므씩 바뀌는데요, 제가 갔을 때는 스콘과 쑥스콘, 그리고 앙버터를 쑥 스콘에 만든 앙 쑥, 브리티쉬 레본 드리즐 케이크 등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플라워 카페라 그런지 가게 한켠에는 다양한 생화가 놓여있었는데요, 카페 분위기와 잘 어우려지는 것 같네요. 로우어 가든에는 플리즈 라이크 미 라는 간판도 있는데 아무래도 꽃집 상호 이름인 것 같습니다. 로우어 가든과 잘 어울리는 이름 같네요. 



곧 이어서 나온 음료. 음료와 잔의 이미지가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바구니에 담겨져 나온 스콘의 모습도 사랑스럽고요. 원래 스콘에 쑥라떼만 먹을 생각이었지만 뒤늦게 딸기잼과 클로티드 크림을 추가해서 따로 내어주셨어요. 딸기잼과 클로티드 크림은 1,000원을 내고 추가하면 되고 이때 다른 곳에 플레이팅 되어서 나옵니다.



기대가 컸던 쑥라떼. 호기심에 주문한 메뉴인데 생각같이 쑥 향이 강하게 올라오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뭐랄까, 말차라떼를 먹는 맛이랄까요? 쑥 향이 조금 더 강하게 났어도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무난하게 먹기에 나쁘지 않은 음료였던 것 같습니다.  



제 입에는 살짝 달았지만 다른 분들의 입에는 어땠는지 모르겠네요.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느낌의 스콘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요. 딸기잼이나 클로디드 크림이 시판 제품이라는 점이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카페 곳곳에 놓여있는 소품들도 인상적이었고 곳곳에 신경쓴 느낌이 많이 나는 곳이라 혼자 시간 보내기 좋은 곳 같습니다. 저같이 혼자 카페를 다니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곳 같고요. 



강남 조용한 카페, 신논현 조용한 카페를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카페입니다. 근처에 가실 일이 있다면 이곳도 들려보세요. 제대로 힐링하고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운영시간 : 오후 12시~저녁 10시, 일요일 오후 12시~저녁 7시


메뉴 : 에스프레소 4,500원, 카페라떼 5,000원, 아인슈페너 5,500원, 로우어 크림라떼 5,800원, 쑥라떼 5,500원, 말차라떼 5,500원, 시그니쳐 쵸콜릿 5,500원, 플랫 화이트 4,800원, 복숭아 에이드 6,000원, 청자몽 에이드 6,500원, 우유 종류(생딸기, 말차, 쑥, 홍차) 7,000원 etc 


기타 : 주차, 포장 가능


위치 :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7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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