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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안양 분위기 좋은 카페 추천 어버트 피

by 라이브 on 2019.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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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카페 거리, 또는 안양 카페를 검색해보면 많은 분들이 동편마을 카페거리를 추천하곤 합니다. 저만해도 괜찮은 카페를 갈 때는 주로 동편마을에 있는 카페로 가곤 하는데요, 최근 안양 1번가에도 개성있는 카페들이 하나, 둘 생기면서 시내에 있는 카페에 가는 일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안양 1번가에서 맛있는 카페 하면 소사이어티 커피가 떠오르는데요, 최근 독특한 인테리어를 자랑하며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카페가 있다고 해서 이날은 소사이어티 커피가 아닌 다른 카페를 방문하게 됬습니다. 카페 어버트 피 입니다.


2018/03/29 - [식도락] - 안양 조용한 카페 카페 소사이어티



어버트피는 안양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원래 가죽 공방과 함께 운영하는 곳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공방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곳이었습니다. 물론 가죽 제품도 저렴학 구입할 수 있었고요.



심플한 메뉴판. 카페에서는 간단한 디저트도 함께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이날은 디저트없이 음료만 2잔 주문했습니다. 커피는 핸드드립과 브루라떼, 바닐라 브루라떼, 비엔나 커피 이렇게 4종류가 판매되고 있었고 이 중 브루라떼와 바닐라 브루라떼는 아이스만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모든 디저트는 따로 포장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요새는 카페에서 파는 디저트가 맛있는 곳이 워낙 많아서 커피가 아닌 디저트를 먹기 위해 카페를 방문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네요.



카페 한켠에서 판매하던 가죽 제품들. 모두 수제라고 하는데요 별도 주문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카드 지갑에 눈이 가네요. 카페에는 카운터가 있는 바깥 공간과제가 차를 마신 안쪽 공간, 그리고 반층 내려간 곳에 위치한 지하공간까지 곳곳에 숨겨진 공간이 많은데요, 겉으로 보는 것과는 달리 가게 내부는 꽤 넓은 편 입니다. 



음료는 자리로 직접 가져다주십니다. 유자차는 직접 담근 청이라 그런지 단맛과 상큼한 맛이 적절히 조화가 이루어져서 맛있게 마실 수 있었고 커피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안양 일번가에서 흔하게 볼 수 없던 어버트 피의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던 것 같네요. 



위치타도 그렇고 소사이어티 커피도 그렇고 커피가 맛있는 카페, 분위기가 좋은 카페가 많이 생긴다는 점이 반갑게 다가옵니다. 조만간 한번 더 방문할 것 같네요.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아 웨이팅이 있다고 하니 시간이 되신다면 평일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운영시간 : 오후 12시~저녁 10시(월요일 휴무)


메뉴 : 핸드드립 커피 3,500원, 말차라떼 5,500원, 오미자차, 유자차 3,500원, 비엔나 커피 5,000원, 브루라떼 5,000원(아이스 변경 시 500원 추가)  


위치 :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1195-118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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