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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안양 조용한 카페 스틸라 커피

by 라이브 on 2018.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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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에서는 꽤 큰 규모의 번화가인 안양 시내는 크고작은 가게들이 모여있는 곳 입니다. 번화가라는 이름에 맞게 정말 다양한 가게들이 모여있는데요, 술집들이 상당히 많이 모여있는 곳 이기도 합니다. 몇해 전부터 카페가 많이 생기긴 시작했지만 최근 유행하는 개인 카페보다는 스타벅스, 이디야와 같은 대형 프렌차이즈 카페가 주로 들어와있고 개인 카페들은 주로 동편마을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저만해도 카페를 갈 때 주로 동편마을로 이동하곤 했는데요, 최근 중앙시장을 중심으로 인스타 감성이 제대로 묻어나는 카페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몇몇 카페는 인스타에서 핫한 카페로 올라가면서 다른 지역에서도 찾아올 정도라고 하네요. 지금 안양에서 나름 핫한 카페는 3곳 정도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 세곳 중 하나인 스틸라 커피를 다녀왔습니다.



모든 곳이 화이트로 가득한 스틸라 커피는 중앙 시장 옆에 있는 고용지원센터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일 은행 옆 파리바게트가 있는 건물 1층인데요, 입구에 들어가서 바로 정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옆으로는 중앙시장 입구가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 가깝다고 할 수 있죠.



낮시간에 방문한 것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으로 꾸며진 곳이라 사진이 다 쨍하게 나왔네요. 고용지원센터 건물이라 그런지 시장 근처라 그런지는 몰라도 테이크 아웃 손님들이 꾸준히 오가고 있었습니다. 가장 무난한 레몬에이드로 주문했습니다.



음료를 주문 후 가게 여기저기를 둘러봤습니다. 넓이않아 한눈에 들어오는 내부. 올 화이트라 살짝 부담스럽게 느껴지지만 이런 인테리어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괜찮을 것 같네요.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이 너무 편한 츄리닝 바지를 입고 계셔서 살짝 당황스러움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카페 사장님은 무조건 단정하게 입어야한다는 것도 편견이라면 편견일텐데 말이죠. 



음료는 자리로 직접 갖다주십니다. 예상과 달리 블루 레몬에이드가 나왔습니다. 색깔 때문에 그런지 바닷속에 들어와있는 것 같은 청량감이 드네요. 맛은 모두가 아는 그 맛. 익숙한 단맛과 탄산이 느껴집니다. 사람이 없어서 느긋하게 더위를 식히고 나올 수 있었네요. 사이드로 마들렌 정도가 준비된 것 같은데, 제가 갔을 때가 오픈한지 얼마 안됬을 시기라 살짝 어수선한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조만간 완전히 자리를 잡지 않을까 싶네요. 조만간 중앙시장을 중심으로 뜨고 있다는 다른 두곳의 카페 어버트피, 위치타도 다녀와서 후기 남기겠습니다.


운영시간 : 평일 오전 8시~저녁 9시, 주말 오전 10시~저녁 9시,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 휴무

위치 :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676-91 메쎄포스빌 1층


메뉴 : 아메리카노 3,500원, 라떼, 플랫 화이트, 카푸치나 바닐라 커피, 크림모카 4,000원, 에이드 종류 4,500원, 마리아쥬 프레르, 마르코 폴로 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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