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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연남동 브런치 그레인

by 라이브 on 2019.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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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맛집이 모여있는 연남동. 골목골목 숨겨진 공간이 많아서 마치 보물찾기를 하듯이 갈때마다 색다른 공간을 찾을 수 있어서 그 매력이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레인은 연남동 맛집 베스트 10에도 소개해드린 곳이 있는 브런치 카페로, 나만의 브런치를 만들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2019/02/18 - [여행 꿀팁] - 직접 다녀온 연남동 맛집 베스트 10


아이템 갯수에 따라 선택한 메뉴대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데요, 이날은 브런치 세트가 아닌 수플레 팬케이크를 먹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생각보다 한적했던 가게. 원목 느낌의 인테리어 때문인지 추운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포근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수플레 케이크를 먹기 위해 왔으니 팬케이크 주문은 필수겠죠? 여기에 아메리카노, 그리고 한주의 쥬스를 주문했습니다.



메뉴는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나만의 브런치 메뉴는 4개 선택히 12,000원, 5개는 14,000원, 6개는 15,500원이며 크로와상과 서양호박 브래드, 홈메이드 요거트, 훈제연어, 베이컨, 소시지, 스크램블, 에그프라이, 아보카도, 샤워 도우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나만의 브런치를 선택할 분들은 사진 속 메뉴에 수량 체크를 하시면 됩니다. 알레르기가 있는 음식은 미리 얘기해달라는 점이 눈에 띄네요.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이런 부분이 작지만 큰 배려죠. 음료 메뉴는 다음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음료 라인업도 다양하죠? 커피의 경우 두유로 변경할 경우 1,000원, 우유를 추가할 경우 500원의 추가 요금이 발생합니다. 홍차 종류는 쿠스미와 딜마의 차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가게 곳곳에 눈에 띄는 포인트가 많았던 가게. 오픈 주방이었던 점도 너무 마음에 들었고 배가 불러서 시키진 못했지만 크로와상이나 타르트 종류도 하나같이 먹음직스럽게 보였습니다. 



먼저 나온 한주의 쥬스와 커피. 제가 갔을 때 한주의 쥬스는 당근과 사과 등을 넣은 착즙 쥬스였는데요, 당근 비린내도 안나고 정말 맛있게 마실 수 있었습니다. 커피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고요.



바로 이어서 나온 수플레 케이크. 제철과일, 그리고 팬케이크 시럽이 함께 나오는 구성이었는데요, 갓 구운 팬케이크의 맛은 말이 필요없죠. 폭신한 식감이 지금까지 베스트로 뽑았던 이니스프리 카페에서 파는 수플레 팬케이크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맛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낮에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빛은 그것만으로 힐링이 되죠. 지나가다 우연히 발견한 곳에서 수플레 케이크 맛집을 찾은 것 같네요. 주말에는 많이 붐빈다고 하니 이른 시간이나 한가한 평일에 방문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운영시간 : 오전 9시~저녁 8시(라스트 오더 7시)


메뉴 : 사진을 참고하세요.


위치 :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385-6



* 평일 예약 가능, 주말 오후 5시 이후 예약 가능. 연남동 공영주차장에 주차 가능, 애완동물 동반가능(테라스 자리만 이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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