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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연희동 양갱 맛집 금옥당

by 라이브 on 2018.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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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만 해도 서울에 놀러간다 라고 하면 보통 신촌과 홍대를 가곤 했는데 어느순간 많이 찾지 않는 곳이 되버렸죠. 이런 홍대와 신촌이 연남동, 그리고 연희동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많은 분들이 찾는 곳으로 바뀌는 듯 합니다. 


원래 두 곳 모두 원래 있던 곳이지만 개성있는 가게와 카페 등이 생기면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게 된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지난 추석 선물을 구입하기 위해 연희동 금옥당을 방문하게 됬습니다.



평소에는 택배 주문이 가능한 곳인데 명절 시즌에는 방문손님만으로 완판이 되는 곳이라 택배는 물론 방문예약도 안된다고 하네요. 빗속을 뚫고 오픈 시간 전에 방문했는데 이미 기다리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영업 시간은 오전 11시~저녁 8시. 명절에는 완판 시 조기 종료된다고 합니다. 



원래 월, 화는 정기 휴무지만 추석연휴에 한해서 휴무없이 영업한다고 하네요. 영업 시간은 매번 바뀐다고 하니 저같이 명절 연휴에 구입하실 분들은 전화로 문의하시는 것이 정확할 것 같습니다.


매장 안에는 종류별로 다양한 양갱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명절을 앞두고 많은 손님이 몰려서 그런지 꽤 많았던 양갱이 순식간에 동이 났습니다. 이미 완판되서 구입할 수 없는 양갱도 있다는 이야기에 이곳의 인기가 엄청나다는 사실을 새삼 실감하게 됬네요. 



원래 카페 안에서는 팥죽과 커피 등도 함께 먹을 수 있게 준비되어 있지만 명절 연휴에는 양갱 손님이 많아 카페 운영은 별도로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고민끝에 종류별로 쟁반에 담고 금옥당에서 양갱만큼이나 유명한 찰떡도 종류별로 담았습니다.



찰떡의 가격은 개당 2,000원대로 구운 소보로 찹쌀과 구운 백미 찹쌀, 구운 흑미 찹쌀 세가지 종류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6개, 12개 세트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양갱과 마찬가지로 찰떡도 택배 주문은 가능하다고 하네요. 방문하기 어려운 분들은 택배 주문을 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 같습니다.



어른들에게 선물할 양갱이라 사진과 같은 12개 박스, 그리고 6개 케이스에 각각 담아서 포장했습니다. 양갱마다 포장이 고급스러워서 선물하기 정말 좋을 것 같네요. 참고로 이곳의 선물 케이스는 별도로 구입해야하며 6개입 케이스는 2,000원, 그리고 12개입 케이스는 3,000원입니다.



명절 선물을 구입하러 간 곳이긴 하지만 너무 정신이 없어서 가게를 제대로 둘러보지 못하고 나올 수 밖에 없었는데요, 다른 분들이 금옥당에 대한 포스팅을 쓴 것을 보니 금옥당에서 파는 팥죽도 정말 맛있다고 하네요. 명절도 지났으니 더 추워지기 전에 한번 더 방문하고 싶은 곳 입니다. 혹시 주위 어른들에게 선물할 일이 있다면 금옥당 양갱 추천드립니다.


운영시간 : 오전 11시~오후8시(매주 월, 화 정기휴무)


메뉴 : 양갱종류 2,000원~3,000원대, 구운 찰떡 2,000원대 

위치 :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132-38 (사러가 쇼핑센터에서 도보로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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