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흑화당

최근 가장 핫한 음료를 뽑으라면 많은 분들이 흑당 밀크티를 떠올리실 것 같습니다. 흑당 밀크티는 흑설탕에 진하게 조린 버블을 넣어서 만든 음료로 최근 공차 등에서도 흑당 밀크티를 신제품으로 출시할 정도로 그 인기가 대단합니다. 

흑당 밀크티 하면 역시 흑화당과 타이거 슈가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줄을 서서 먹을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흑화당은 백화점 팝업 스토어로 많은 손님들을 만나고 있는데요, 지난주 평촌 롯데백화점에 팝업스토어로 입점한 흑화당에 다녀왔습니다.

백화점 팝업 스토어였음에도 불구하고 대기 줄이 길었는데요, 흑당 버블 아이스크림과 버블 밀크티 중 고민 끝에 버블 밀크티로 주문했습니다. 메뉴는 흑당 버블 밀크티와 크림 버블 밀크티, 그리고 버블 아이스크림과 석류아이스크림, 밀크티 버블 아이스크림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샘플 메뉴는 흑당 버블 아이스크림 입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아주 작진 않아서 달달한 후식으로 먹기 좋아보였습니다. 주방에서는 커다란 가마솥에 계속 버블을 졸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아쉽게 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주문하면 솥에서 졸여놨던 버블을 바로 얹어주시는데 뭔가 갓 만든 음식을 먹는 것 같아서 괜히 좋았습니다.

검은색 컵홀더도 뭔가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빨대와 스푼 등은 직접 가지고 가시면 됩니다. 기대가 컸던 흑화당 버블 밀크티. 달달하면서 쫀득한 버블이 매력적이었는데요, 흑설탕에 졸인 것이라 그런지 확실히 당도가 높네요. 가끔 당떨어질 때 먹기 좋을 것 같습니다.

범계 롯데 백화점이 명성에 비해서 디저트 라인이 판교 현대백화점에 비하면 너무 약하단 이야기가 많았는데 최근 몽슈슈와 몽상82, 비첸향 등 라인업이 다양하게 구성되는 것 같아서 좋네요. 현대 백화점에 비하면 종류가 적지만, 식품관 라인이 조금 더 다양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흑화당도 정식으로 입점되면 좋을 것 같고요. 달달한 음료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