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도락

익선동 맛집 망원동 티라미수

by 라이브 on 2018. 5. 7.
반응형

익선동 한옥마을에는 정말 많은 디저트 가게와 카페가 모여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렸던 곳들 외에도 많은 카페들과 가게들이 모여있는데요, 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카페 중 한 곳, 망원동 티라미수를 다녀왔습니다. 평일이기도 했고, 생각보다 위치가 찾기 쉬운 곳에 있어서 안에서 티라미수를 먹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망원동 티라미수는 익선동에 들어가는 입구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위의 사진과 같은 티라미수 자판기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알려드렸던 종로3가역 4번출구로 들어가면 더더익선이 보이고 골목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데요, 내부에도 자리가 있지만 바깥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계산대 옆에 있던 셀프바. 포장지도 빈티지함이 뿜뿜 묻어나는데요, 티라미수는 물론 이곳에서 파는 병 밀크티도 포장이 가능합니다. 그래서인지 포장 손님도 꽤 많았는데요 진열되어 있는 다양한 티라미수 중 어떤 것을 골라야할지 고민됬던 시간.





실제론 이렇게 어둡지않은데, 사진 기술이 부족해서인지 엄청 어둡게 나왔네요. 기본 티라미수는 물론 딸기, 블루베리, 인절미, 오레오, 녹차, 벚꽃 티라미수까지 있었는데요 벚꽃 티라미수는 시즌 한정이기 때문에 4월 중순부터 한달정도만 판매되는 메뉴라고 하네요. 마음같으면 종류별로 다 사오고싶었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딸기만 우선 픽.



티라미수의 가격은 조금 높은 편입니다. 5,000원~6,000원대의 가격인데요, 이 외에 기본적인 커피와 밀크티도 함께 판매합니다. 이곳에서는 음료 없이 타리미수만 주문해서 먹어도 되기 때문에 부담없이 먹기 좋은데요, 포장은 물론 가게 안에서도 하나만 주문해서 먹어도 됩니다. 티라미수 전문점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네요.



올망졸망하게 유리병에 들어있던 밀크티. 논현동 희다카페가 생각났던 쇼케이스. 희다의 홍차 우유나 이곳의 밀크티 모두 맛있죠. 주문한 티라미수를 들고 2층으로 올라갑니다.



2층에는 좌석이 마련되어 있지만 1층 바깥에 놓여있는 의자에서 먹어도 무관합니다. 날이 좋을 때는 걸으면서 먹어도 좋을 것 같네요. 빈티지한 느낌의 내부. 사진에 방석같이 놓여있는 곳이 의자고, 의자로 보이는 곳이 테이블입니다. 테이블을 의자로 생각하고 앉으시는 분들이 많으신지 테이블이라는 안내가 따로 붙어었습니다. 빈티지함이 구석구석 묻어나네요. 



자리에 앉으면 바로 아래와 같이 자그마한 창문이 보이는데요. 이곳에서 보는 익선동의 풍경은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창문 주위로는 이미 다른 팀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서 가까이 사진을 찍을 수는 없었지만 이렇게 보는 것도 좋네요. 사진 각도는 좀 엉망이지만 말이죠. 


 

스푼마져 귀여운 망원동 티라미수. 생각보다 가운데 딸기가 상당히 많이 들어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정통 티라미수는 아니지만 디저트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분명 좋아하실 맛 같네요. 적당히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 



진짜 봄의 감촉이 입에 쏙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익선동에 가신다면 다른 곳은 몰라도 망원동 티라미수는 꼭 들리셨음 하네요. 정말 후회하지 않을, 망원동만의 매력이 넘치는 그런 가게입니다. 



운영시간 : 오전 11시~저녁 11시


위치 : 서울시 종로구 낟원동 120-2 


메뉴 : 딸기 티라미수 5,900원, 망원홍차(밀크티) 5,000원, 오리지널 티라미수 4,900원, 오레오 티라미수 5,500원, 녹차 티라미수 5,500원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