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하면 어떤 단어가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에게 2월은 졸업식이 먼저 생각나는데요, 최근 유치원 졸업식에 갈 일이 생겨서 오랫만에 졸업식 꽃다발 주문을 하게 됬습니다. 평소 집에 꽂을 꽃은 종종 사는데, 요즘 나오는 졸업식 꽃다발은 제가 졸업했을 때와는 완전 다른 모습이더라고요. sns를 열심히 찾은 결과 결정한 곳, 라플란드 플라워 입니다.
라플란드 플라워는 잠실보다는 석촌고분역에서 더 가까운 곳에 있었는데요, 주변과 다른 외관 덕분에 금새 찾을 수 있었습니다.
입구부터 남다른 것 같네요. 겨울의 끝무렵에 보는 목화, 앙증맞은 리스도 눈에 띄네요. 내부에도 포토존이 많아서 꽃집이 아니라 카페를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라플란드 플라워는 카톡으로 미리 예약을 받기 때문에 미리 준비된 꽃을 바로 픽업받을 수 있었는데요, 꽃냉장고에 있는 튤립을 발견하고서는 홀린 듯 추가 구매를 했네요.
가게가 정말 예쁘죠? 어느 한 곳 눈에 띄지 않는 곳이 없네요. 가게 내부만 봐도 사장님의 센스가 얼마나 좋은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가게 곳곳을 사진으로 담다보니 어느새 추가 주문한 꽃도 준비됬네요. 미리 예약했던 유치원 졸업 꽃다발. 요새는 퐁퐁이에 저렇게 토끼나 곰돌이 모양으로 만드는 것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정말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네요.
사진으로 봤을 때는 좀 자그마한 감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실제로 보니 꽤 풍성한 느낌이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제가 주문한 꽃다발은 토끼였는데요, 곰돌이도 있고 학사모를 쓴 퐁퐁 꽃다발도 판매한다고 하니 다음번에 또 구입할 일이 있을 때는 학사모로 구입해야겠어요.
추가로 구입한 튤립도 사랑스럽죠? 2송이 만으로도 이렇게 매력적인 튤립이라니, 사장님의 센스에 다시한번 감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집에서 가까우면 종종 이용하고 싶네요. 친절한 사장님 덕분에 좋은 선물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가까운 곳은 배달도 한다고 하니 주문하실 분들은 라플란드 플라워로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운영시간 : 11시~오후 5시(일요일 휴무)
위치 : 서울시 송파구 삼전동 177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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