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샌드위치 맛집 풋풋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다들 건강은 잘 챙기고 계신가요? 코로나 때문에 힘든데 역대급 더위까지 찾아오다보니 본격적으로 시작될 여름 더위에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날이 더워질수록 든든한 한끼보다는 샌드위치나 샐러드 같은 간단한 한끼를 찾게 되는데요 마침 근처에 매장이 있어서 한가득 주문했습니다.

사진만 봐도 정말 많죠? 이것 저것 다양하게 먹는걸 좋아해서 고민이 컸는데 세트 메뉴 구성이 너무 좋아서 샌드위치 세트 2개에 연어 샐러드와 클렌져쥬스만 추가했습니다.

풋풋의 대표 메뉴인 돈까스 샌드위치(돈가츠). 도톰을 넘어서 두툼한 돈까스가 들어가는데요, 한돈으로 직접 튀긴 돈까스만 넣으신다고 해요.

갓튀긴 돈까스가 들어가다보니 따뜻한 상태에서 먹을 수 있었는데요, 생등심이라 그런지 돼지 특유의 냄새도 나지 않고 무엇보다 워낙 두툼해서 씹는 맛이 좋았던 메뉴입니다.

돈까스 단면이 정말 두껍죠? 돈까스가 빵 전체에 가득 들어차있어서 다른 사이드 없이 이것만 먹어도 든든하겠더라고요.

다만 두툼한 돈까스 만큼 소스도 많아서 제 입에는 짰는데요, 이 부분은 개인적인 것이라 다른 분들에게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돈까스 샌드위치(돈가츠)와 함께 주문한 새우튀김 샌드위치(새우가츠). 이름 그대로 샌드위치 사이에 새우튀김이 들어간 스타일로 이 샌드위치 또한 크기가 꽤 큽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 같이 새우튀김이 빵의 끝에서 끝까지 가득차있는데요, 새우튀김 위에 양배추 샐러드가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양배추 특유의 식감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새우튀김 샌드위치도 상당히 두툼하죠? 양배추 샐러드는 마요네즈를 베이스로 만든 소스였는데요 특유의 달콤 아삭한 맛이 새우튀김과 잘 어우려져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돈까스 샌드위치와 마찬가지로 양이 꽤 많아서 저 샌드위치 하나로도 한끼 해결이 가능할 정도였고요.

옆에서 한컷. 샐러드 양이 가늠될지 모르겠네요.

파프리카, 로메인 등 야채의 선도가 좋은 것은 기본이고, 여기에 위에 올라간 연어나 병아리콩, 올리브 등 재료 하나하나가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어떤 메뉴를 주문하더라도 단품 하나면 든든한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양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항공샷도 한컷. 양이 정말 푸짐하죠? 원래 여기에 오이도 들어가는데, 제가 오이를 좋아하질 않아서 오이는 빼고 주문했습니다. 좋아하는 야채 등은 추가하는 것이 가능하니 주문하실 때 참고하세요.

연어만 따로 한컷. 드레싱은 오리엔탈 드레싱으로 왔는데요 원하는 드레싱을 따로 선택할 수 있다고 하네요. 샐러드 전문점이다보니 샐러드 구성은 물론 드레싱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서 좋네요.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풋풋의 새우볼도 추천합니다.

통새우를 넣고 만든거라 새우 맛이 잘 느껴지는 것은 물론이고 짭짤해서 맥주 안주나 밥반찬으로 먹기에도 괜찮겠더라고요.

뚜기 스프가 생각났던 옥수수 스프도 옥수수 알갱이가 씹혀서 좋았고 함께 주문한 클렌져 쥬스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가격에 비해 양이 좀 적은 점이 아쉬웠지만 착즙 쥬스의 가격대를 생각한다면 무난했던 것 같아요.

하나에서 열까지 건강함을 느낄 수 있었던 풋풋. 조만간 다른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한번 더 주문할 것 같네요. 성남 샐러드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운영시간 : 오전 10시~저녁 9시 (매주 월요일 휴무)

메뉴 : 돈가츠 세트 10,000원(돈가츠 + 통살 새우볼 + 탄산), 새우가츠 세트 9,000원(새우가츠 + 콘스프 + 탄산)

훈제연어 샐러드 7,900원, 클렌져쥬스 6,000원, 새우계란 샌드위치 5,500원, 햄치즈 샌드위치 6,000원,

크렌베리 닭가슴살 샌드위치 6,300원, 새우 아보카도 샐러드 7,900원, 리코타 치즈 샐러드 7,900원

위치 : 성남시 수정구 중원구 성남동 1404

로그인 • Instagram

www.instagr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