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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연희동 빵집 폴앤폴리나

by 라이브 on 2018.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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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사빵이 완전히 자리잡으면서 과거 흔히 접할 수 없던 다양한 종류의 빵들을 수월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이런 이유로 국내에도 식사빵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가게들이 많이 늘어났는데요, 식사빵 구입을 위해 연희동으로 이사온 폴 앤 폴리나에 방문하게 됬습니다. 



빵이 빨리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조금 서둘러서 방문했는데요, 다행히 빵이 넉넉하게 남아있었습니다. 가게 내부는 상당히 자그마했는데요, 쇼케이스 뒷편에서 빵을 굽는 모습을 계속 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바로 빵을 굽기 때문에 갓 구운 빵을 먹을 수 있다는게 폴 앤 폴리나의 장점 중 하나인 것 같네요. 시식할 수 있다는 점도 너무 좋았고요. 



바게트에 대한 편견을 바꿔준 폴앤폴리나의 바게트. 바게트는 딱딱하다는 편견을 깨준 담백하면서도 부드러운 바게트인데요, 식감을 위해 커팅은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가격은 4,500원, 2,500원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치아바타와 허브빵, 그리고 블랙 올리브 등도 많이들 찾는 메뉴죠.



폴앤폴리나에서 유명한 메뉴인 버터 프레젤. 옆에 깜빠뉴도 보이네요. 프레즐의 가격은 3,000원선으로 저렴한 편인데요, 고민 끝에 뺑 오 쇼콜라와 스콘, 그리고 버터프레즐을 구입한 뒤 나왔습니다.  



폴앤폴리나의 식사빵 라인은 워낙 유명하죠. 유명한 만큼 버터 프레젤은 너무 맛있었는데 스콘은 제가 생각한 맛과는 살짝 거리가 있었습니다. 다른 식사빵과 마찬가지로 깔끔, 담백한 맛이었는데요, 플라잉스콘 같은 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다소 밋밋하게 느껴질 것 같네요. 참고하세요.


운영시간 : 11시~6시(명절, 크리스마스, 일요일 휴무)


위치 :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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