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계 애슐리 w 테마파크 신메뉴 후기

시즌마다 새로운 메뉴를 내놓는 애슐리. 작년에 진행했던 치킨축제 이후 다시 애슐리를 찾는 분들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가족 외식 장소로 많은 분들이 찾는 것 같은데요, 테마파크라는 컨셉으로 신메뉴가 출시됬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지점은 범계 애슐리w로 늦은 오후에 가서인지 대기는 없었습니다. 음식 진열대가 바뀌어서 그런지 전보다 더 쾌적하다는 느낌도 들었고요.

테마파크 컨셉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메뉴들과 함께 아이아티크 먹킷 리스트라는 이름으로 쌀국수 등의 메뉴가 추가됬습니다.

아시아티크 메뉴에 함께 준비되어 있던 떡볶기와 군만두, 소고기 미역국. 애슐리에서 소고기 미역국을 볼거라는 생각은 못했는데, 아이와 함께 오는 팀을 위해 준비된 메뉴가 아닐까 싶네요. 

아시아티크라고 하지만 주로 중국음식 위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표고탕수육과 마파두부, 볶음밥과 탕수육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게살볶음밥 같이 예전부터 사랑받던 메뉴 외에 두루치기 리조또, 씨푸드 맵.떡.찜과 같은 퓨전 스타일의 메뉴가 새로 추가됬네요. 

샐러드 라인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비빔국수 같은 메뉴와 젤리, 자몽과 감자 샐러드, 샐러드 등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예전과 달리 견과류나 건과일, 샐러드 종류는 줄었습니다. 예전에 애슐리에 오면 리코타 치즈를 먹는 즐거움이 있었는데, 리코타 치즈도 완전히 빠졌네요.

그릴 코너에는 통삼겹과 치즈 스테이크, 립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한켠에는 종이호일에 감싸서 구운 훈제오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진에는 치킨이 있었는데 제가 갔을 때는 없었습니다. 그릴드 치킨 대신 훈제 오리가 나온건지, 아니면 주말이라 없는건지는 모르겠네요. 

테마파크 컨셉에 맞춰서 새로 출시된 핫도그. 실제 준비된 핫도그 빵은 사진 속 빵의 절반 사이즈로 안에 원하는 재료를 넣어서 직접 만들어 먹게 되어있습니다.

필리치즈 스테이크에 코울슬로, 베이크빈 등을 넣고 스위트 바비큐 소스나 체다 치즈소스, 스파이시 페리페리 소스 중 원하는 소스를 뿌려서 먹게 되어있습니다. 빵에 고기를 넣어서 먹는데 맛이 없을 수는 없죠.

테마파크라는 컨셉에 맞게 쵸코퐁듀와 마시멜로, 팝콘 등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옆에는 요새 핫한 갈비 치킨도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새로 추가된 메뉴 종류가 다양한 것 같네요.

바니월드 쿠키케이크. 토끼 귀까지 표현한 케이크 모습이 귀엽습니다. 다만 애슐리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치즈케이크와 쵸코케이크가 없어졌다는 사실은 좀 아쉽네요. 범계 애슐리의 경우 w 매장이기 때문에 일정 금액을 내면 맥주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습니다. 맥주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새로 추가된 메뉴들도 있고 아이들이 먹을만한 메뉴들이 추가된 점은 좋았지만 전체적으로 메뉴 퀄리티는 낮아진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샐러드바가 냉동 식품을 재조리해서 내놓고 있다는 점은 알고 있지만 전에 비해 냉동식품의 비율이 더 높아진 것 같네요. 가격을 생각할 때 아쉬움이 남는 메뉴구성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지금까지 애슐리 신메뉴 후기였습니다.

 

가격 : 평일런치 13,900원, 평일 디너 및 주말 19,900원 초등학생 9,900원, 미취학생 6,500원

위치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1039-3 뉴코아아울렛 10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