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도락

대치동 디저트 맛집 세드라

by 라이브 on 2020. 1. 23.
반응형

카페 투어를 다니다보면 커피 자체가 맛있는 곳, 음료는 무난하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은 곳, 그리고 디저트가 너무 맛있는 곳 이렇게 크게 3가지로 구분을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휘낭시에나 마들렌같은 구움과자를 좋아하다보니 최근 이런 곳 위주로 다니게 됬는데요 현재 방문 계획을 세우고 있던 쎄쎄종과 껠끄쇼즈, 세드라와 연희동 재인 중 재인을 제외한 3곳을 다녀왔습니다.

 

2019/12/13 - [식도락] - 강남구청역 디저트 맛집 쎄쎄종

 

쎄쎄종은 위에 포스팅을 한 날 외에 몇번 더 방문을 한 적이 있는데요 포스팅을 통해 각각의 가게를 소개시켜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오늘은 위에 언급한 가게 중 세드라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쎄쎄종과 마찬가지로 주택가 안에 위치한 세드라. 구움과자가 워낙 유명한 곳이다보니 항상 사람들로 북적인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오후 5시에 방문해서인지 가게에 손님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가게 안에 테이블이 따로 놓여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음료와 함께 디저트를 먹을 수도 있고 포장만 하는 것도 가능한데요 샵에서 먹고 가는 손님보다는 포장손님의 비중이 더 높아보였습니다.

 

 

심플했던 음료 라인업.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카푸치노, 바닐라 라떼, 그리고 몽크스 블렌드와 얼그레이, 레몬 머들 이렇게만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테이크 아웃 시 1,000원 할인이 가능합니다. 대치동 물가를 생각할 때 저렴하게 느껴지네요. 

 

포장 손님이 많아서인지 이미 완판된 메뉴들이 여럿 눈에 띄네요. 사진 속 메뉴 외에 구움과자와 타르트, 과일잼과 수제쿠키 등도 따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는 세드라의 잼들. 로즈마리 서양배 잼이나 장미 딸기잼, 오렌지 망고 패션잼 같이 흔히 볼 수 없는 잼들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잼 라인업은 정기적으로 바뀐다고 하니 인스타를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이날의 방문 목적인 구움과자. 8개부터 박스포장이 가능한데요 휘낭시에와 마들렌을 섞어서 포장하는 것도 가능하며 주문과 동시에 직원이 그자리에서 포장해줍니다.

 

박스포장이 너무 고급스럽죠?  마들렌은 개당 2,500원, 휘낭시에는 개당 2,700원에 판매되고 있었는데요 집에서 먹을 휘낭시에와 선물할 휘낭시에를 따로 주문했습니다.

 

 

하나남은 보스톡까지 함께 주문해서 나왔네요. 워낙 유명한 곳이라 기대가 컸는데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던 세드라.  쎄쎄종의 휘낭시에가 폭신한 느낌이라면 세드라의 휘낭시에는 살짝 바삭한 느낌의 식감이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과자나 쿠키 종류를 먹을 때 느껴지는 그런 바삭함과는 다른 느낌이었는데요, 이 식감은 직접 먹어봐야 아실 것 같네요. 단맛이 도드라지지만 끝맛이 텁텁한 그런 단 맛이 아니라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구움과자와 마찬가지로 아메니카노나 차와 함께 할 때 맛이 더 극대화 될 것 같은 스타일이었고요. 휘낭시에만큼 인상적이었던 보스톡. 부드러운 단맛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달달하면서 부드러운 디저트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사랑할 스타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일부러 찾아간 보람이 있었던 세드라. 세드라와 껠끄쇼즈, 쎄쎄종 모두 도보로 30분 이내 위치한 만큼 날을 잡고 이 세곳을 한번에 도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조만간 세드라에 대한 후기도 블로그를 통해 남겨드릴게요.

 

운영시간 : 오전 11시 30분~저녁 7시(매주 월요일 휴무) / 재료 소진 시 마감

 

메뉴 : 음료는 사진 참고, 그날 라인업은 인스타를 통해 공지

 

위치 :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00-16

 

 

기타 : 세드라 인스타그램 

 

http://www.instagram.com/cedrat_patisserie

 

예약 가능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