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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강남 혼밥 맛집 무월식탁 재방문

by 라이브 on 2019.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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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혼밥을 하는 사람들의 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혼밥 전문 식당 또한 늘어나고 있는데요, 저같은 혼밥족에게 이런 변화는 반가움으로 다가오곤 합니다. 특히나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강남에는 혼밥하기 좋은 식당들이 많기 때문에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오늘은 지난번 친구와 방문했던 무월 식당에 재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싸움의 고수같이 혼밥족을 위한 식당을 표방하는 곳은 아니지만 혼밥족들이 편하게 밥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따로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찾는 곳 중 하나인데요,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가게안은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2018/08/23 - [식도락] - 강남역 맛집 무월식탁




언제나 맛있는 무월식탁의 메뉴. 보통 무월에서는 간장새우나 보쌈을 먹곤 하는데요, 이날은 안먹어본 메뉴를 도전할 생각에 낙지덮밥을 주문했습니다. 요새는 예전같이 낙지덮밥을 파는 곳이 많지 않은 것 같네요. 



겨울에도 한낮에는 햇빛이 좋네요. 이런걸 보면 이제 봄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은 생각도 들고요.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아 바로 나온 음식. 비쥬얼이 먹음직스럽습니다. 



밥 위에 올라간 반숙 계란이나 함께 나온 밑반찬, 거기에 오늘의 메인 반찬인 낙지덮밥까지 하나같이 먹음직스럽네요. 무월식탁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역시 집밥을 먹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하는 것 같아요. 맛도 자극적이지 않고 양도 푸짐하고요.


 

 말만 낙지볶음인 곳들과는 확실히 다르죠? 사진에는 다 보이지 않지만 야채보다는 낙지가 훨씬 더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색깔은 엄청 빨갛지만 막상 그렇게 맵지도 않았고요. 밥 위에 함께 나온 낙지볶음을 모두 넣고 슥슥 비벼서 먹었답니다.




이날은 좀 자극적인 음식이 먹고싶어서 낙지덮밥을 시킨것이었는데 생각보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아쉬움이 남는 메뉴이기도 했습니다. 낙지는 매콤한 맛에 먹는건데 무월식탁은 아주 맵거나 짜지는 않았거든요. 


뭔가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아쉬움이 남는 메뉴일 것 같습니다. 집에서 먹는 것 같은 슴슴한 맛의 식당을 찾는다면 무월식탁만큼 괜찮은 곳이 없고요. 강남에서 혼밥 맛집을 찾거나 집밥 같은 식당을 찾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운영시간 : 오전 11시~저녁 11시

메뉴 : 메뉴판 사진 참고하세요.


위치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12-15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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