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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꿀팁

경주 벚꽃명소 보문호 벚꽃

by 라이브 on 2018.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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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떠난 경주여행. 경주는 벚꽃 명소가 정말 많은데요, 그 중에 가장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곳이 바로 보문호와 보문정이었습니다. 경주 보문관광단지 안에 있는 호수인 보문호는 지난번 알쓸신잡에서 김영하 작가가 오리배를 탄 곳으로 알려져있기도 한데요, 이곳의 벚꽃길이 아름답다는 이야기에 보문호를 먼저 방문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짜는 화요일이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모습이었는데요 무엇보다 차를 가지고 온 분들이 많아 주차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공영주차장 등을 마련했지만 주차공간이 부족할 수 밖에 없는데요, 운좋게 바로 주차를 한 뒤 보문호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은 보문호를 따라 펼쳐진 벚꽃길도 아름답지만 힐튼호텔 뒷편으로 이어진 산책로도 아름다운데요, 위의 사진은 힐튼 호텔 근처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축제가 시작되기 전인데도 많은 분들이 벚꽃을 즐기고 계셨는데요, 곳곳에 화관이나 먹거리와 같은 작은 노점들도 나와있었습니다. 이미 꽃이 만개해서 바람이 불 때마다 꽃잎이 떨어지는데 정말 장관이더군요. 오랫만에 미세먼지도 없는 하늘 덕분에 더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는 곳인진 모르겠지만, 보문호를 따라 걷다보면 리조트들이 모여있는 곳들이 나오는데요, 그 중에서 대영 리조트 근처의 벚꽃이 가장 흐드러지게 펴있습니다. 리조트가 있는 곳을 기준으로 정말 많은 벚꽃들을 볼 수 있는데요, 주차장이 있는 힐튼호텔을 기준으로 거리가 떨어져있어서인지 이곳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더군요. 실제로 이곳에서 벚꽃 스냅을 찍는 분들도 볼 수 있었는데요, 힐튼 호텔에 있는 주차장을 기준으로 걸어서 약 30분 정도면 올 수 있으니 꼭 여기까지 오셨으면 좋겠네요. 보문호 산책을 끝내고 보문정으로 이동합니다.





보문정도 벚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인데요, 대중음악박물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정자로 봄에는 벚꽃이, 여름에는 연꽃이, 그리고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특히 일몰 모습이 아름다워서 출사를 많이 오는 곳이기도 한데요, 그래서인지 많은 분들이 정자 주변에 사진을 찍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음은 다른 분들같이 정자의 모습을 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이 사진은 찍지 못했네요.



아쉬운대로 보문호의 모습만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이른 시간 사람들이 없을 때 방문하면 느긋하게 이곳의 풍경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보문정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는걸 봐서는 버스로 충분히 이동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밤에도 야경을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저녁 시간에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차로 이동하실 분들은 네비게이션에 보문관광단지를 검색 후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워낙 시즌이다보니 공영주차장 외에 임시주차장도 많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주말에는 많은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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