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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꿀팁

경주 야경투어 안압지 입장료와 입장시간

by 라이브 on 2018.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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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떠난 1박 2일 경주 여행. 보문호에서 벚꽃을 보며 제대로 힐링하는 시간을 보낸 뒤 저녁 식사 후 첨성대, 그리고 동궁과 월지(과거 안압지)로 이동했습니다. 경주는 뚜벅이들이 여행다니기 좋은 곳 중 하나입니다.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여행지가 도보로 이용가능하기 때문에 아주 더운 한여름만 아니라면 산책하는 기분으로 걷기 좋은데요 야경이 정말 아름다웠던 동궁과 월지(안압지)나 첨성대, 천마총과 대릉원 등도 모두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다니기 좋았습니다. 참고로 차를 갖고 오신 분들은 첨성대 공영주차장에 주차 후 도보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첨성대



주차장을 기준으로 대릉원과 첨성대가 마주보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바로 보이기 때문에 찾기에는 어렵지 않습니다. 입구에는 위와 같이 안내소 같은 곳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간단하게 첨성대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외국인들도 많고 꽃구경을 온 분들도 정말 많더군요.



실제로 본 첨성대는 기억속의 모습보다 훨씬 더 컸습니다. 제가 학교를 다닐때만 해도 첨성대는 별자리를 관측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라고 했었는데 최근에는 별자리 관측이 아니라 다른 용도로 사용됬을 가능성이 크다고 하네요. 많은 분들이 첨성대 근처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고 있었습니다. 첨성대는 낮보다는 밤에 오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운영시간 : 오전 10시~저녁 10시


입장료 : 무료




동궁과 월지 (구 안압지)  


첨성대에서 동궁과 월지로 이동했습니다. 우리에겐 안압지로 다 알려진 이곳의 원래 명칭은 동궁과 월지라고 합니다. 주로 손님 대접 등을 할 때 사용하던 곳이라고 하는데요 인공적으로 호수를 만들고 진귀한 동물들을 키우며 그 모습을 함께 지켜보기도 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현대의 동물원과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첨성대에서 도보로 15분~20분 정도 걸린 것 같은데요 이곳 또한 낮보다는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첨성대와 마찬가지로 동궁과 월지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영상으로 볼 수 있었는데요 설명을 보고난 뒤 본격적으로 야경 구경을 나섰습니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야경을 보기위해 방문한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밤벚꽃을 즐기는 분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으 아름다움은 저의 좋지않은 사진 실력으로 충분히 담지 못할 것 같네요. 동궁과 월지 자체도 매우 아름다운데 조명이 함께 한 이곳의 모습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진짜 막찍어도 멋진 곳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제 지인은 이곳의 아름다움을 잊지 못해 낮의 모습을 보고 밤의 모습을 보기위해 낮밤으로 방문했다고 하네요. 



정자에는 이곳 연못에서 발굴한 유물들도 함께 볼 수 있기 때문에 더 알찼던 것 같습니다. 경주에서 야경 투어를 생각하신다면 첨성대, 그리고 동궁과 월지 (안압지)는 꼭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운영 시간 : 오전 9시~저녁 10시(마지막 입장 시간은 저녁 9시 30분입니다.)


관람요금 : 성인 2,000원, 군인 및 청소년 1,200원, 어린이 600원. 단체 요금은 30명 이상일 경우에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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