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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맛집 모모카페 재방문

by 라이브 on 2019.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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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 친구들과 송년회를 위해 방문했던 남대문 메리어트 호텔 안에 위치한 모모카페. 자체 프로모션 덕분에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지난 5월 다시 방문하게 됬습니다.

 

2018/12/24 - [식도락] -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모모카페 후기 할인정보

 

모모카페는 모트야드 메리어트에서 운영하는 뷔페로 다른 호텔 뷔페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 큰 메리트 중 하나죠. 이날은 포인트도 적립할 겸 네이버로 예약 후 방문하게 됬습니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2층으로 이동합니다. 이날의 방문 목적인 모모카페 외에 호텔 숙박을 위한 리셉션도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객실 이동이 가능한 엘리베이터도 2층에서 탑승해야 합니다. 숙박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여전히 깔끔한 모습의 모모카페. 같은 평일 런치 방문이었지만 시즌이 아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아주 많지는 않았습니다. 점심식사 겸 회의를 위해 방문한 직장인들도 여럿 있더군요. 자리를 안내받고 음식을 담기 시작합니다.

 

정갈하게 담겨진 LA 갈비를 시작으로 후토마키와 초밥, 회, 샐러드 등등을 접시 가득 담아왔습니다. 기본적인 메뉴는 지난번 방문과 동일했는데요, 초밥 라인, 그리고 음료와 디저트 라인이 일부 변경되었더군요. 시즌마다 약간의 메뉴 변경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방문에도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올 수 있었는데요, 특히나 인상적이었던 것은 바로 회 코너입니다. 지난번과 약간의 변경만 있었는데요, 고등어 회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고등어는 비린맛 때문에 평소 아주 좋아하는 생선은 아닌데 특유의 비린맛이 많지 않아서 여러번 갖다먹은 것 같네요.

 

이번에도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던 립코너. 소금과 머스터드 등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립에 있는 양념 맛이 강하기 때문에 별도의 소스를 추가하지 않고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살집도 많고 고기가 부드럽게 때어져서 먹기 편했던 메뉴입니다.

많은 분들이 극찬을 하던 꿔바로우. 제 입에는 극찬을 할 수준까진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맛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엄청나게 극찬을 할 수준은 아니었던 것 같네요.

 

이날 먹었던 모든 메뉴가 괜찮았지만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쌀국수입니다. 다양한 토핑을 선택 후 그릇에 담아 건내주면 직접 고른 면으로 즉석에서 해주는데요, 쌀국수 전문점에서 먹는 것 이상으로 맛있게 먹었네요.

 

저는 얇은 면으로 선택했는데요, 넓적한 면도 선택 가능하니 취향대로 고르시면 됩니다. 쌀국수 외에 스파게티 즉석 코너도 있었는데요, 개인적인 취향은 쌀국수 쪽 이었습니다. 

시즌 메뉴로 준비된 톳밥. 이 외에도 낙지 호롱이나 김치, 게장 등 다양한 한식 메뉴가 있었는데요, 이런 메뉴들 덕분에 어른들이 드시기에도 좋은 것 같네요. 

 

매콤한 맛이 인상적이었던 닭갈비. 캡사이신 범벅으로 만들어진 매운 맛이 아니어서 더 좋았던 메뉴입니다. 이 외에 정말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저에겐 하나같이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진을 보니 또 먹고싶네요. 이날 식사 메뉴를 워낙 맛있게 먹어서 모모에 오면 꼭 먹어야 할 메뉴인 디저트는 많이 먹지 못한 것 같습니다.

 

시즌마다 바뀌는 모모의 케이크들. 모모의 디저트 라인은 유명한데요, 이날은 케이크 외에 유자 스콘, 브라우니, 레몬 피나코타, 티라미수 등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탄산음료는 없었지만 티젠의 다양한 차, 그리고 커피는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외의 기타 음료는 추가 주문 시 이용 가능합니다. 

 

입가심으로 먹기 좋았던 제주 감귤 젤리. 

 

감귤 펀치 비슷한 이름으로 기억했던 음료. 식혜같은 전통 음료도 많아서 어른들과 식사하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지난번 방문에 이어 이번 방문에도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던 남대문 모모카페. 어른들과 식사 자리를 고민하는 분들께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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