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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익선동 카페 추천 밀토스트

by 라이브 on 2020.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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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거대한 카페거리라고 볼 수 있는 익선동은 초창기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식물이나 마당 플라워 외에 많은 디저트 카페들이 사랑받고 있습니다.

 

최근 가장 핫한 곳을 뽑으라면 아무래도 밀탑과 밀토스트, 호텔 델루나의 촬영지로 유명한 호텔 세느장, 그리고 동백양과자점 등을 들 수 있을 듯 합니다.

 

 

그 중 동백양과점과 밀탑, 밀 토스트, 온화 등은 긴 웨이팅으로도 유명한데요, 오늘은 토스트 맛집으로 유명한 곳, 밀토스트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비가 오는 겨울이라 그런지 대기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던 밀토스트는 외관부터 시선을 사로잡은 식빵 로고가 눈에 띄는 곳으로 토스트 외에 찜기에 쪄서 나오는 식빵이 시그니쳐 메뉴인 곳 입니다.

 

 

다른 카페와 마찬가지로 한옥을 개조한 카페이다보니 내부는 ㅁ자 모양으로 되어있었는데요, 가운데 바 자리 외에 곳곳에 테이블이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통로가 넓어서 유모차를 가지고 들어온 손님들도 볼 수 있었네요.

 

 

직원분의 안내를 받고 자리잡은 자리를 잡아봅니다. 대기가 없을 뿐 카페 안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외국인 관광객의 비율이 높았습니다. 

 

 

딸기 시즌이라 그런지 어디를 가던 딸기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미 온화에서 딸기 수플레를 먹고 온 뒤 방문한 곳이라 앙버터 토스트와 자몽에이드만 주문했습니다.

 

2020/01/08 - [식도락] - 익선동 수플레 팬케이크 전문점 온화

 

 

몽블랑 토스트도 맛있어보이네요. 다른 메뉴의 가격은 메뉴판을 참고해주세요. 1인 1메뉴 주문이 원칙이지만 빵과 음료 각 하나씩만 주문해도 상관이 없는 듯 하네요.

 

 

먼저 자몽에이드가 나오고 이어서 토스트와 커트리지 등이 함께 서빙됬습니다. 자몽칩이 올라간 스타일로 자몽청에 탄산수를 부은 스타일로 큰 임팩트는 없었습니다.

 

 

이날의 메인 메뉴인 토스트. 식빵 2쪽과 함께 팥과 버터, 그리고 흑임자 큐브가 함께 나오는 구조로 사진과 달리 크기는 작은 편 입니다.

 

 

워낙 따뜻한 상태에서 나오기 때문에 빵 위에 버터를 녹여서 먹기 좋았는데요 우리가 기대하는 적당한 폭신함과 부드러움, 그리고 달달함이 함께 어우려지는 맛 이었습니다.

 

흑임자 큐브나 앙금의 달달함도 좋았지만 토스트 자체가 워낙 맛있어서 큐브없이 빵만 먹어도 좋을 것 같네요.

 

 

맛있는건 한번 더 찍어줘야겠죠? 사실 밀토스트는 찜기에 쪄서 나오는 스팀 식빵이 워낙 유명한 곳이라 스팀 식빵과 토스트를 두고 고민했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괜히 고민했다 싶을 정도였는데요, 다음번에 재방문 한다면 스팀식빵과 다른 종류의 토스트를 함께 주문할 것 같네요.

 

 

바 자리 한켠에 준비되어 있던 스팀 식빵들. 어떻게 식빵을 쪄서 먹을 생각을 했는지 아이디어들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밀토스트는 아기자기한 패키지의 토스트나 메뉴도 사랑스러웠지만 눈에 띄던 것 중 하나가 바로 다양한 굿즈였는데요, 유리잔과 뱃지, 에코백, 텀블러 등 다양한 굿즈가 준비되어 있었고 카페답게 원두 또한 함께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밀토스트 가게 내부를 일러스트화 한 에코백과 식빵 뱃지. 저 뱃지도 굿즈로 함께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에코백 천 질도 좋고 가격도 나쁘지 않아서 한참 구입을 고민하다가 그냥 왔네요.

 

 

흔히 말하는 눈으로 한번 먹고 입으로 또 한번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밀토스트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별도의 영어 메뉴판, 그리고 일본어 메뉴판 등이 준비되어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고요.

 

밀토스트는 밀크티가 유명하다고 하니 조만간 재방문을 하면 안먹어본 메뉴를 도전해봐야겠네요. 익선동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운영시간 : 오전 10시~저녁 11시

 

메뉴 :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위치 : 서울시 종로구 돈의동 21-3 (호호식당과 바로 마주보고 있습니다.)

 

 

기타 : 예스 키즈존(유모차 가지고 입장 가능, 아기의자는 확인하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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