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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꿀팁

유후인 료칸 추천 야마모미지 후기

by 라이브 on 2018.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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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 자유여행을 위해 준비해야하는 것들. 항공권, 교통편, 그리고 숙소예약이죠.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이번 여행은 호텔에서 1박, 그리고 온천에서 1박을 하는 일정으로 진행했는데요, 오늘은 유후인에서 묵었던 료칸 야마모미지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유후인은 일본의 작은 시골 마을로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료칸을 이용할 수 있어서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일본 내국인들도 많이 찾는 관광지입니다. 때문에 다양한 료칸이 성업중인데요, 많은 료칸 중 객실 안에 노천탕이 딸려있고 송영서비스가 제공되는 곳을 기준으로 고른 곳이 바로 야마모미지 입니다.



가격은 1박에 21,100엔. 당시 환율로 약 40여만원에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료칸은 예약이 빨리 마감되기 때문에 당시 두달 전에 예약을 진행했는데요, 야마모미지 외에 다른 료칸도 비슷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객실에 들어가면 잠을 잘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미닫이 문을 열고 나가면 바깥에 화장실과 세면대가 있는 마루같은 곳이 나옵니다. 이 공간을 나가면 바로 사진과 같이 욕탕이 나오는데요, 사진으로는 크기가 작아보이지만 실제로는 성인 2명이 동시에 들어가기 충분할 정도의 공간입니다. 한쪽에 찬물을 틀 수 있는 수도가 있어서 물 온도를 조절할 수도 있고요.



식사는 스프를 시작으로 숙성회와 샐러드, 생선구이, 와규 스테이크 등이 함께 나옵니다. 서버분이 음식 먹는 속도에 맞춰서 다음 음식을 내어주는데요, 메뉴는 계절에 따라 바뀐다고 합니다.



밥을 끝으로 모든 식사가 마무리 됬습니다. 퓨전 가이세키 정식이라고 하는데,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료칸이라 그런지 어른들 입맛에도 잘 맞는 식사였던 것 같네요. 한국인 직원이 상주하고 있어서 근처 관광지 안내도 받고 여러가지 궁금한 점도 물어볼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플레이팅도 너무 예뻤고 맛도 좋았던 디저트. 이 디저트까지 먹으면 모든 식사가 마무리 되는데요, 정말 음식 하나하나가 너무 맛있어서 숟가락을 놓을 수 없었던 것 같네요. 


화려한 석식과는 달리 깔끔하게 차려진 조식. 밥은 원하는 만큼 직접 떠서 먹도록 되어있는데요, 반찬도 하나같이 맛있어서 든든히 먹을 수 있었습니다. 어른들을 모시고 해외여행을 갈 때는 음식이나 자는 곳 등등이 다 걱정되는데 너무 만족스러웠던 곳 이었습니다. 저는 일본 유랑기에서 예약했지만 다른 예약 대행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는 것도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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