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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선릉역 우육면 맛집 샤오바오

by 라이브 on 2019.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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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포스팅을 통해 소개해드렸던 알폰스 무하 전을 봤던 날. 도슨트 시작 전까지 시간 여유가 있어서 선릉역 맛집으로 검색해서 찾아간 곳이 있습니다. 바로 우육면 맛집으로 유명한 곳, 샤오바오입니다.

 

2019/12/16 - [happy-tip] - 알폰스 무하 전시회 관람 후기

 

 

입구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던 조형물. 중국 느낌이 물씬 풍기죠? 오픈 시간에 맞춰서 방문했음에도 매장 안은 벌써 여러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었는데요,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자리를 안내받았습니다.

 

 

메인 메뉴는 역시 우육면이죠? 면은 굵기에 따라 1번~3번까지 고를 수 있게 되어있었는데요, 고민 끝에 우육면 홍탕, 면 굵기는 2번(보통크기), 그리고 꿔바로우를 주문했습니다.

 

 

최근 유행인 마라 특선 요리도 따로 준비되어 있으니 마라 좋아하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요리는 물론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배민으로도 주문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게 안이 만석이라 내부를 찍은 사진이라고는 이거 하나밖에 없네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정신없는 와중에 서버분들이 너무 친절하게 해주셔서 인상깊었습니다.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않아 서빙된 메뉴들. 메뉴판 사진과 똑같은 비쥬얼로 나왔네요. 짬뽕국물같이 빨간 국물을 생각하고 주문한 것과 달리 고추가루 양념이 올라간 우육면은 양념을 다 섞어도 빨갛게 변하진 않았습니다. 

 

 

양념에 비해 매운 맛이 강한 편도 아니었는데요, 매운 음식을 기대하신 분들이라면 조금 실망하실 것 같네요. 전 적당히 깔끔 칼칼한 맛이라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우육면은 이날 처음 먹어봤는데요, 탕국에 국수를 먹는 것과 비슷한 맛이었던 것 같아요. 안에 무도 들어있고 고기도 정말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는데요, 어딘지 익숙한 맛이라 더 맛있었던 것 같네요.

 

 

튀김옷이 얇고 쫀득해서 맛있었던 꿔바로우. 갓 조리된 음식이라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네요. 이것만으로는 왠지 아쉬워 추가로 식사 메뉴를 추가했습니다. 

 

 

생각보다 나오는데 시간이 걸렸던 소고기 덮밥. 찹스테이크 같은 비쥬얼의 소고기가 올라간 스타일로 고기 함량도 높고 양념도 맛있었는데요,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던 메뉴입니다. 

 

 

밥 자체도 맛있었지만, 함께 나온 저 계란국이 정말 맛있었는데요, 묘하게 중독성 있는 맛이라 배가 부름에도 계속 먹었네요. 음식의 양이 많진 않아서 우육면을 다시 주문할 때는 면사리를 추가해서 먹을 것 같습니다. 

 

기대한 것 보다는 아쉬웠던 선릉 샤오바오. 큰 임팩트가 있는 맛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재방문 하게 된다면 여럿이 가서 다양한 메뉴를 이것 저것 추가해서 먹어보고 싶네요. 전시회가 있는 곳과는 도보로 15분정도 되니 함께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운영시간 : 오전 11시~새벽 1시

 

메뉴 :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위치 :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896-25 금아빌딩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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