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역 혼밥 맛집으로도 추천 텐동식당

블루보틀 1호점이 자리잡은 곳. 다양한 매력을 가진 카페들이 모여있는 곳 성수동은 수제화거리로 유명하지만 소위 말하는 힙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을지로와 연희동 분위기가 묘하게 섞인 듯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성수동은 성수연방과 같은 대안공간 외에도 볼거리가 풍부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찾는데요 혼밥하기에도 좋은 곳, 성수동 텐동 식당에 다녀왔습니다.

 

 

근처 직장인들이 점심식사를 위해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10여분의 대기 후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가게 안이 아담했는데요 테이블 좌석 외에 바 좌석도 함께 마련되어 있어서 혼밥을 하는 분들의 모습도 여럿 볼 수 있었습니다.

 

 

바 자리로 안내받아서인지 바로 앞에서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오픈 주방이다보니 조리하는 모습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텐동 전문점이다보니 모든 메뉴가 튀김 위주로 되어 있었는데요, 점심 맥주와 스페셜 텐동, 여기에 온센타마고와 참깨 연두부 샐러드까지 야무지게 주문했습니다.

 

 

안주가 별도로 준비된 것을 보니 저녁에 가볍게 한잔 하기에도 좋을 것 같네요. 온센 타마고는 원래 텐동 위에 올려주는 토핑 개념이라고 하는데요, 저희는 따로 준비해주시길 부탁드렸습니다. 

 

먼저 준비된 맥주. 사진에는 잔이 커보이게 나왔지만 점심 맥주는 200ml이기 때문에 컵도 앙증맞습니다. 맥주 생맥주는 처음 먹어보는데 생각보다 맛있네요.

 

 

함께 나온 온센 타마고. 반숙 계란을 튀긴 메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계란을 바삭하게 튀긴 것도 신기하지만 반숙인 상태가 유지되는 것도 너무 신기하네요.

 

 

 

 

위에 올려진 간장 소스는 텐동 위에 뿌려진 소스와 같은 종류였는데요, 단짠의 매력이 넘치는 메뉴여서 술안주로 하기에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드디어 나온 스페셜 텐동. 생각보다 튀김이 정말 푸짐하게 올라가 있네요. 새우와 단호박, 고추, 오징어, 장어, 치킨 등등 다양한 튀김을 한번에 맛볼 수 있어서 좋았고 갓 튀긴 튀김이라 너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푸짐하죠? 생각보다 실했던 새우튀김도 좋았지만 장어튀김의 크기가 정말 실해서 푸짐한 양에 보는 즐거움, 먹는 줄거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었던 메뉴였습니다. 

 

 

튀김을 앞접시에 덜어놓고 찍은 항공컷. 튀김도 푸짐하지만 밥 양도 워낙 푸짐해서 든든히 먹는 분들이라도 배부르게 드실 수 있을 것 같네요. 

 

 

느끼할 때 마다 입을 달래줬던 연두부 샐러드. 연두부 위에 들깨 드레싱과 김가루가 올라간 스타일로 밥과 함께 먹기에도 깔끔했던 메뉴였습니다.

 

 

튀김이 특히 맛있었던 텐동 식당. 튀김을 메인으로 내새우는 만큼 확실히 튀김이 맛있었습니다. 식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었던 것 같네요.

 

 

혼밥 맛집으로도 좋지만 저녁에 가볍게 한잔하기 더 좋을 것 같은 텐동식당. 동네였다면 저녁에 맥주 한잔하러 자주 방문했을 것 같은 곳이네요. 성수동 맛집을 찾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운영시간 : 오전 11시~저녁 9시 /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5시

 

메뉴 :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위치 :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3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