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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대구 당일여행 코스 카페 앙드뜨와

by 라이브 on 2020.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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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하면 더위, 그리고 카페를 빼놓을 수 없다고들 하죠. 정말 다양한 매력을 지닌 카페들이 모여있는 대구는 카페투어를 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이상 방문하는 도시인 듯 합니다.

 

 

저도 작년에 친구와 함께 부산 - 대구 일정으로 식도락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아쉽게도 대구에서 집으로 오는 일정이라 대구의 매력넘치는 많은 카페를 다 둘러보진 못했는데요 카페 앙드뜨와에서 대구에서의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동대구역 뒷편에 자리잡은 카페 앙드뜨와는 크렘뷔밀레를 맛볼 수 있는 카페로 대구 햇살맛집 카페로도 유명한 곳이라고 들었는데요, 다른 블로그 이웃님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오픈시간에 맞춰서 가서인지 가게안은 조용했는데요 카페 안으로 들어오는 햇살도 좋았지만 깔끔하게 꾸며진 카페 내부의 모습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미지가 깔끔하죠? 카페 내부가 꽤 넓었음에도 테이블이 그리 많지는 않았는데요 테이블 간격이 넓게 되어 있어서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기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던 음료들. 라떼 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올린 썸머 라떼나 크림 플랫 화이트 같이 앙드뜨와에서만 볼 수 있는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고민 끝에 자몽에이드, 그리고 크림 플랫 화이트를 주문했습니다.

 

 앙드뜨와의 퀸 아망은 포장하고 싶었지만 오후 2시부터 주문 가능하다는 얘기에 크림브릴레만 함께 추가했네요. 대구에서 집으로 가는 일정이다보니 일정이 빡빡해서 퀸 아망은 다음을 기약해야 했습니다.

 

카페 한켠에 자리잡은 LP판들. 사장님이 직접 수집한 것들로 카페에서 자주 틀어주신다고 하네요. LP판 외에도 귀여운 매력의 포스터나 화분 등등 소소한 소품들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었습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나온 음료와 메뉴들. 특히나 자몽 에이드는 사진에 담긴 것 보다 훨씬 더 사랑스러운 색감을 자랑하고 있어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상큼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맛은 모두가 생각하는 딱 그맛이었지만 그맛에 에이드를 마시는 거라 전 나쁘지 않았네요. 위에 자몽 생과와 로즈마리가 올라간 것도 좋았고요.

 

살짝 아쉬웠던 커피. 커피 맛이 가벼워서인지 제가 생각한 스타일과는 조금 달라서 아쉬웠네요. 입맛은 개인적인 부분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앙드뜨와를 방문한 목적이었던 크렘브릴레.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지않다보니 파는 곳이 있으면 굳이 찾아가서 먹는 편 인데요, 계란 특유의 비린내도 나지않고 부드러우면서 달콤한 맛이 제 입에는 맛있었습니다.

 

호기심에 크림 플랫 화이트를 주문하긴 했지만 역시 이런 달달한 디저트는 아메리카노랑 먹는게 최고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곳곳에 놓인 소품들만으로도 힐링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던 카페 앙드뜨와. 동대구역에서 걸어서 10분 안에 방문할 수 있는 곳인 만큼 대구로 기차여행을 떠나는 분들이라면 꼭 들려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운영시간 :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후 12시 30분~저녁 10시, 월요일 휴무

 

메뉴 :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위치 : 대구 동구 동부로 34길 16 1층 / 지도에는 앙드뜨와 레코즈로 검색해야 나와요.

 

 

기타 :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1.2.3.rec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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