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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조세호 과자 화낙 신낙 리뷰

by 라이브 on 2018.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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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이면 함께하던 무한도전. 지금은 시즌 1 종영 후 기약없는 시즌 2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무한도전의 여러 특집 중 멤버들이 기업에서 직접 면접을 보는 회차가 있었습니다. 그때 배달의 민족과 해태 제과 등에서 면접을 보는 모습이 전파를 탔었는데요, 이날 해태제과 면접에서 곧 선보일 과자의 이름을 지어보라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이때 조세호씨가 낸 이름이 바로 화낙, 신낙이었습니다. 가볍게 웃고 넘겼던 이 이름의 과자가 해태제과에서 출시되었습니다. 매운 과자였고 조세호씨의 이름 그대로 불화, 매울 신을 그대로 쓴 화낙, 신낙. 방송에서 봤던 이름이 진짜 과자로 출시됬다는 점에 편의점에서 보자마자 바로 구입했습니다.



과자의 가격은 1,500원. 저는 동네 gs25에서 구입했습니다. 만두 스낵이라는 컨셉의 이 과자는 봉지 상단에 고향만두 로고가 있어서 왠지 모를 실소를 머금게 하는데요, 영양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고향만두 모양으로 만든 뒤 튀겨낸 과자로 낙지볶음 맛을 추구하기 때문에 실제 절단낙지도 넣었다고 합니다. 



다른 과자들과 마찬가지로 질소가 가득한 과자. 옹말종말한 모습들이 앙증맞습니다. 매운 과자라는 컨셉이지만, 매운 맛은 강하지 않습니다. 예전 매운 닭다리 맛이랑 비슷하다고 할까요? 살짝 매콤하지만 다른 과자와 마찬가지로 시즈닝 맛이 강해 매운 맛이 도드라지진 않습니다. 


 

속이 비어있어서 그런지 식감은 꽤 바삭한 편입니다. 맥주 안주로 먹기 좋을 것 같기도 하고요. 기대한 것과 달리 낙지맛이 난다거나 맵거나 하진 않았지만, 가끔 맥주에 가볍게 먹기에는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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