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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360

thumbnail5 가락시장 맛집 한촌 설렁탕 어린 시절 제가 기억하던 가락 시장은 보통 시장의 좌판같이 시끌시끌한 분위기였는데, 최근 방문하게 된 가락 시장은 제 기억과는 조금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훨씬 더 깔끔하고 정갈한 모습이 전보다 더 좋게 변한 것 같더군요. 근처에는 지하철역도 생기고 도시 가운데 있는 모습을 보니 어린 시절 제가 기억하던 것이 잘못된 기억인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한촌 설렁탕 근처에서 볼 일을 마치고 간단히 밥을 먹기 위해 가락 시장역 근처를 찾던 중 우연히 발견한 식당이 한촌설렁탕이었습니다. 초행길이라 그런 것인지 가락시장역 근처가 의외로 먹을만한 곳이 마땅치 않더군요. 회식을 하기 좋은 곳이랄까요? 점심을 먹긴 다소 이른 시간이라 그런가 손님이 많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내부 사진을 하나 찍을 수 있었네요. 입식.. 2018. 3. 26.
thumbnail5 강남 맛집 봉추찜닭 강남에는 정말 많은 식당과 술집, 그리고 카페가 있는 곳이죠. 그래서인지 불금이나 주말에는 늘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곤 하는데요, 강남에서 약속이 있던 날 오랫만에 찜닭을 먹고싶은 생각에 찾던 중 가장 먼저 눈에 띈 곳이 바로 이곳이었습니다. 봉추찜닭 강남 cgv 뒷편 큰 길가에 있는데요 찾기 어렵지 않을 것 같네요. 날이 좋았던 날이라 바로 맞음편에 있는 삼통치킨의 모습도 보입니다. 가게 내부는 꽤 넓은 편. 바깥에 메뉴판이 따로 나와있었는데요, 이때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메뉴판은 확인하지 않고 바로 입장했습니다. 봉추찜닭의 인테리어는 어디든 동일한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심플한 메뉴판. 외국인들이 많이 와서 그런가 영어와 일본어가 함께 적혀있네요. 반마리가 있으면 좋겠지만 한마리부터 파네요. 가격은.. 2018. 3. 24.
thumbnail5 강남 혼밥하기 좋은 곳 - 더 진국 최근에는 혼밥이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로 식당에서 혼자 밥을 먹는 것이 흔하게 된 것 같습니다. 몇해전만 해도 혼자 밥을 먹는다는 것은 왠지모를 어색함과 뻘쭘함이 동반되는 그런 일이었는데 말이죠. 물론 과거나 지금이나 저는 혼자 밥을 잘 먹고 다니는데요, 혼밥을 할 일이 생길 때 주로 방문하게 되는 곳은 뜨끈한 국밥집이나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분식집 같습니다. 더 진국며칠 전만 해도 3월이라는 것이 믿지기 않을 정도로 꽤 쌀쌀한 날씨에 롱패딩을 입은 사람들일 흔하게 볼 수 있었는데요, 일이 있어서 강남에 방문했던 이날도 추운 날씨에 따끈한 국물 생각이 간절하던 날이었습니다. 강남 cgv 뒷편으로 다양한 식당들이 모여있는데요 그 중 지하1층에 있는 더 진국에서 혼밥을 하기로 했습니다. .. 2018. 3. 23.
thumbnail5 서촌 일본 가정식 - 누하의 숲 지난번 서촌 나들이를 가던 날, 서울 나들이를 굳이 서촌으로 잡은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사실 이곳에 가고싶었기 때문입니다. 몇해 전 부터 꼭 가야지 라고 다짐만 하고는 항상 가지 못했던 곳. 정갈한 한끼를 먹을 수 있는 맛집, 서촌 누하의 집 입니다. 서촌 누하의 집서촌 누하의 집은 처음 생겼을 때 일본인 부부가 하는 가정식이라는 점 때문인지 많은 분들이 알음알음 찾아가던 작은 식당이었는데요, 최근 수요 미식회나 생활의 달인과 같은 티비 프로그램에 나오면서 웨이팅이 더 길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다행히 평일 낮시간이라 그런지 웨이팅은 없었지만 가게 안은 거의 만석이었습니다. 2층으로 가는 계단 옆에 있던 식자재 바구니. 가게는 전체가 아기자기하고 깔끔하게 되어있어요. 2층에 .. 2018. 3. 22.
thumbnail5 유니크한 서촌카페 - 오무사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때아닌 눈보라까지 불면서 3월 날씨가 맞나 싶은 생각이 들던 하루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장롱 속에 정리해놨던 겨울옷을 다시 꺼내입고 나오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봄비가 내린 뒤에 날이 좀 풀릴 것으로 생각했는데 오늘 날씨만 봐서는 다시 초겨울이 온 것 같습니다. 지난주 날씨가 잠깐 풀렸을 때 지인과 오랫만에 서촌을 다녀왔습니다. 서촌은 곳곳에 숨겨진 곳이 많아서 가볍게 구경 다니기 좋은 곳 중 하나죠. 카페 오무사 전부터 가고싶었던 곳에서 점심식사 후 어디를 갈지 찾다가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카페 중 하나인 오무사를 방문하게 됬습니다. 서촌 카페를 검색하니 정말 많은 카페가 나오더군요. 오무사와 스코프, 커피상회를 두고 고민하다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곳이 오무사여서.. 2018. 3. 21.
thumbnail5 내손동 카페 11시 60분 일레븐 식스티 봄비라고 해야할까요, 어제 밤부터 부슬비가 내리기 시작한 것이 지금까지 그치지 않고 계속되고 있네요. 그래도 벌써 3월 중순을 훌쩍 지나고 있으니 비가 그치면 봄이 오지 않을까 싶네요. 약속을 주로 강남 아니면 안양 일대로 잡곤 하는데요, 최근 내손동에 핫한 카페가 생겼다는 친구의 추천에 평소 잘 가지 않는 의왕까지 가게 됬습니다. 11 :60 일레븐 식스티 다른 일정 때문에 외관 사진은 담지 못했지만, 이 카페 정말 정말 예쁘게 생겼어요. 내부 인테리어도 정말 많은 공을 들였지만, 밖에서 사진을 찍기에도 정말 예쁜 곳. 테라스는 따로 없지만 센스있게 외부 테이블도 세팅되어 있던 카페. 추후 재방문 할 때 다시한번 소개해드리도록 할께요.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으로 세팅되어 있는 카페. 테이블 하나하나부터 소.. 2018.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