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도 벌써 절반이나 지났네요. 작년에 비해 올해는 더위가 덜 한 듯 하지만 그래도 여름은 여름인지라 꿉꿉함은 한결같은 것 같습니다. 이제 곧 다가올 추석을 맞이해 올해도 가족 여행을 준비하게 됬는데요, 후보지로 찾아봤던 9월 해외여행지를 베스트 5를 소개해드릴게요.
1. 베트남
베트남은 북미 정상회담, 그리고 박항서 감독의 활약 덕분에 우리에게 조금 더 친숙해진 나라인데요,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다낭이나 하노이 외에 구석구석 갈 곳이 많은 나라입니다.
호이안은 야경이 낮과 밤의 매력이 다른 올드타운 외에 가도 후회, 안가도 후회라는 후에, 동굴 안에 있는 다양한 불상을 볼 수 있는 오행산 등 부모님과 함께 가기 좋은 곳들이 많은데요, 입장료가 무료인 영흥사는 종교와 상관없이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관광지 입니다.
당일투어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자유여행과 패키지 여행의 장점을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2. 태국
베트남과 함께 많은 분들이 찾는 관광지 중 하나가 태국이죠. 태국 하면 코사무이나 푸켓 등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국내에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끄라비나 언제가도 매력적인 방콕 등 즐길거리, 놀거리가 많은 나라입니다.
관광 및 쇼핑을 생각한다면 코사무이나 푸켓 보다는 볼거리가 화려한 방콕을 추천합니다. 화려한 왕궁, 그리고 최신 쇼핑몰이 공존하는 도시이기 때문에 같은 지역에서 서로 상반된 매력을 느낄 수 있는데요, 당일 투어로 수상 스포츠, 스노우 쿨링 등의 레저도 즐길 수 있습니다.
3. 싱가포르
베트남과 북미회담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싱가포르는 멀라이언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싱가포르는 규모가 작은 도시국가이기 때문에 며칠 안에 나라 전체를 둘러볼 수 있다고 있는데요, 비싼 물가로 인한 예산이 부담된다면 근처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바탐을 추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4. 블라디보스톡
저렴한 물가에 유럽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추천합니다. 국내에 직항이 생기면서 2시간 3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블라디보스톡은 2박 3일 자유여행으로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홍콩이나 중국같은 관광지에 비해 크게 붐비지 않는 관광지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어른들을 모시고 가는 여행으로도 추천합니다.
5. 대만
홍콩, 중국과 함께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곳 중 하나인 대만은 미식의 천국이라는 별칭이 있을만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곳 입니다. 자유여행이 부담된다면 예스진지 - 예류 지질공원, 스펀, 진과스, 지우펀만 돌아봐도 성공적인 여행이었다 할 수 있는데요, 택시투어를 이용하면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꽃보다 할배에 나왔던 대만 국립 고궁 박물관도 가보기실 추천드립니다.
매년 명절마다 부모님을 모시고 자유여행을 가다보니 상대적으로 이동 시간에 짧고 비용이 저렴한 곳 위주로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자유여행을 준비하신다면 지금 예약하셔야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항공권이나 숙소를 구하기도 수월하고요.
최근에는 자유여행 + 패키지 여행의 장점을 결합한 상품들이 다양하게 나오기 때문에 에어텔 외에도 당일 투어, 반일 투어 등 다양한 투어 상품도 이동할 수 있습니다. 베트남의 경우 당일 투어를 신청하면 호텔부터 관광지까지 픽업 후 공항, 또는 호텔로 다시 픽업해주는 상품들도 많으니 참고하세요.
지금까지 9월에 가기 좋은 해외여행 베스트 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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