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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TV

넷플릭스 미드 추천

by 라이브 on 2018.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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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한풀 꺾인 것 같다고 하지만 낯 최고기온은 여전히 30도를 넘는 일이 많습니다. 한참 더울 때 40도 가까운 온도까지 올라가다보니 요즘같은 날씨가 선선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는 집에서 공포, 스릴러 영화를 보거나 미드를 보며 시간을 보내곤 하는데요, 오늘은 제가 지금까지 본 드라마 중 재미있게 본 작품들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기묘한 이야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입니다. 동명의 일본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가 말 그대로 기묘한 이야기들을 다룬 내용이라면 미드 기묘한 이야기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sf 드라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기에 따라서 크리쳐물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실종된 친구를 찾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아이들이 주인공이며 이 과정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녀 일레븐의 등장, 그리고 알 수 없는 미스테리한 사건들이 일어나면서 생기는 일을 다룬 내용으로 추억의 드라마 환상 특급과 비슷한 스타일의 드라마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현재 시즌2까지 방영되었으며 시즌 3 방영예정이라고 합니다. 시즌 1부터 주요 인물들이 그대로 이어져 나오기 때문에 시즌1부터 정주행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인드 헌터



기묘한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제작 드라마입니다. 파이트 클럽, 조디악, 패닉룸, 나를 찾아줘 등으로 유명한 데이빗 핀처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핀처 감독 특유의 유려한 영상미를 즐길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FBI 연쇄범죄 수사팀 요원이 범죄자들의 인터뷰를 통핸 프로파일링 기법을 이용해 범인을 잡는 내용으로 시즌 1에서는 프로파일링 기법이라는 것이 어떻게 정립되었는지에 대한 과정이 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미국에 처음으로 프로파일러라는 개념을 도입한 존 더글러스의 책을 바탕으로 제작된 드라마로 크리미널 마인드 등에서 볼 수 있던 것과 같이 속도감 있는 전개가 진행되진 않지만 치밀하고 탄탄한 스토리가 매력적입니다. 


마인드 헌터에서 가장 큰 매력이라면 극 중 인물들 대부분이 실제 인물이라는 점 같은데요 특히 매회 오프닝을 장식하는 BTK 킬러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롭습니다. 


극 중 등장하는 범죄자들의 인터뷰 또한 실제 인터뷰를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애드먼드 캠퍼의 경우 실제 모습과 비슷하게 나오기도 하죠. 2019년에 시즌2가 방영될 예정이라고 하며 시즌2도 데이빗 핀쳐 감독에 계속 연출을 맡는다고 합니다.


블랙미러



블랙 미러는 영국 드라마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는 아닌 것으로 압니다. 넷플릭스에서는 다른 드라마도 함께 볼 수 있도록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블랙 미러도 이러한 드라마 중 하나입니다. 국내에는 프리한 19에서 공주와 돼지라는 이름의 에피소드가 소개되면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2011년 시즌 1을 시작으로 현재 시즌 4까지 방영되었습니다.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과학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우리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상당히 시니컬한 내용들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일부 에피소드는 보기 거북할 정도의 충격을 주기도 합니다. 매 시즌마다 에피소드가 짧습니다.


시즌1과 2는 3부작, 시즌 3과 4는 6부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옴니버스 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에피소드 순서는 상관없습니다. 


SNS 계정의 인기가 곧 자신의 신분이 되는 세상, 알 수 없는 이들에게 쫓기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고 핸드폰으로 그 모습을 촬영하는 사람들의 모습 등은 씁쓸함이 남는데요 보기에 따라서는 SF 장르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마음의 준비를 하고 보시길 추천합니다.


시너(죄인)



제시카 비엘의 내면 연기가 돋보인 드라마 죄인입니다. 마찬가지로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라마로 8부작 완결입니다. 현재 시즌 2가 방영중이며 시즌1과 다른 인물이 주인공으로 나온다고 하네요. 시즌1에 나왔던 형사가 그대로 출연합니다. 


평범한 가정 주부가 갑자기 살인을 저지르면서 시작되는 이 작품은 제가 따로 블로그를 통해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2018/08/03 - [영화 리뷰] - 넷플릭스 미드 추천 죄인(더 시너)


다크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작품은 독일 드라마 다크입니다. 제가 가장 최근에 본 작품으로 독일 드라마는 다크를 통해 처음 접하게 된 것 같네요. 동굴 근처에서 한 소년이 실종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드라마로 타임워프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타임워프물 장르이기 때문에 드라마는 과거와 현재가 뒤섞여서 나오는데요 문제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 서로 얽혀있으면서 등장 인물들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함께 나온다는 점 입니다. 


때문에 드라마를 볼 때 매우 집중해서 봐야하는데요, 드라마에서 과거의 인물이 현재의 누구인가에 대한 이야기는 언급되지만 이 인물들의 모습을 기억하고 보지 않으면 내용이 헷갈릴 수 있습니다. 몰입도가 엄청난 드라마라는 평가를 듣고 보기 시작했는데 더 시너(죄인)과 마찬가지로 몰입도가 엄청납니다.


연속된 실종사건,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년의 시체, 어딘가 수상한 인물의 등장 등 여러가지 떡밥이 정신없이 나오는데요 후반으로 갈 수록 이러한 떡밥을이 해결되는 과정을 보는 재미도 큽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타임워프물과는 다른 매력이 있는 작품 같네요. 10부작으로 시즌 1이 완결되었으며 시즌 2 방영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넷플릭스 미드를 추천해드렸는데요, 이 외에 루머의 루머의 루머라던가 빨간 머리 앤,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등의 작품들도 추천합니다. 무더운 여름, 넷플릭스 드라마와 함께 시원하게 보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18/09/18 - [영화 리뷰] - 명절에 딱 공포 스릴러 미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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