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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서촌 디저트 카페 뮬랭 듀 몽드

by 라이브 on 2018.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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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에는 정말 다양한 카페들과 가게가 모여있죠. 골목 구석구석에 숨겨진 가게들을 찾아다니는 즐거움도 있지만 서촌에서만 볼 수 있는 가게들도 많아서 갈때마다 매력이 넘치는 곳 인데요, 서촌에 쌀로만 만든 디저트 전문점이 있다는 소식이 며칠 전 다녀왔습니다.



늘 지나치기만 했던 하얀색 외벽이 돋보이던 카페. 카페 이름이 뮬랭 듀 몽드라고 하네요. 항상 언젠간 가야지 라고 벼르다가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최근에는 밀가루를 못드시는 분들을 위한 쌀 디저트 전문점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서촌 뮬랭 드 몽드에서 파는 모든 디저트는 100% 쌀로만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쌀로 만든 식빵도 있었는데요, 요새 유행하는 쑥, 치즈, 쵸코, 흑임자 맛도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우유 식빵만 남아있었어요. 가격은 일반 식빵과 비슷하네요.



쿠키 앤 치즈 케이크와 치즈케이크,  찹쌀 브라우니와 치즈 타르트 등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브라우니의 경우 100% 찹쌀로 만든 것이라고 하는데 크기에 비해 가격은 조금 있는 편이었습니다. 유자 찹쌀 코코넛 타르트가 5,000원으로 가장 비쌌고 다른 메뉴는 3,000원선이었던 것 같네요. 다른 디저트는 보통 카페에서 파는 가격과 비슷한 가격대로 판매하고 있었고요.



가장 기대가 컸던 브라우니. 일반적인 브라우니와는 살짝 다른 식감이었는데요, 뭔가 쫀득하고 찰진 느낌의 식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요새 유행하는 브라우니떡과 비슷한 식감이었던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찹쌀로 만든거라 더 그런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치즈케이크. 수플레 치즈 케이크 같은 식감이었는데 치즈맛이 진해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네요. 모든 메뉴는 테이크 아웃으로 판매하며 근처에는 배달도 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운영시간 : 오전 11시~저녁 8시


메뉴 : 블루베리 타르트 5,000원, 쿠키%치즈 케이크 6,000원, 비트쿠키 1,500원, 말차쿠키 1,500원, 가나슈 찹쌀 브라우니 3,000원


위치 : 서울시 종로구 누상동 55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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