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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내손동 화덕피자 맛집 고양이가 물고간 피자

by 라이브 on 2019.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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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예술 거리로 조성된 의왕 내손동. 예술 거리가 조성되서인지는 카페들이 하나, 둘 자리잡으면서 인지는 몰라도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나 맛집들이 하나, 둘 자리잡기 시작한 듯 합니다.

 

동네 산책을 하던 중 친구의 추천으로 화덕피자 전문점 고양이가 물고간 피자에 다녀왔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에 방문해서인지 가게 안에는 저희팀밖에 없었네요. 생각보다 넓었던 내부. 원목 느낌의 테이블이 인상적입니다. 가게 곳곳에 손으로 뜬 가방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거라 하네요.

파스타는 1인분, 3인분 이렇게 두가지로 판매되는데요, 특이하게 조리 후 화덕에서 1분간 찜질한 뒤 나온다고 합니다. 가격대는 살짝 있는 편이네요. 

스파게티와 비슷한 가격대의 피자. 피자마다 친절하게 설명이 써있어서 고르기 수월합니다. 이날 고른 메뉴는 명란파스타와 디아블로. 피자 종류가 다양해서 고르는데 어려웠습니다.

가격대가 좀 있었던 샐러드. 양이 정말 푸짐해서 받아보면 결코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하네요. 샐러드는 다음번에 도전하기로 하고 우선 파스타와 피자만 주문했네요.

 

물과 수제피클이 먼저 나오고 화덕피자. 그리고 파스타 순으로 메뉴가 서빙됬습니다. 피클병도 너무 귀엽지만 피클 집게도 귀여웠던 곳.

 

먼저 나온 피자. 피자 도우가 얇아서 더 좋았던 메뉴입니다. 개인적으로 도우가 얇은 스타일을 선호하다보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은근 매콤한 맛이 매력적인 메뉴였습니다. 

 

 

이어서 나온 명란파스타. 명란 파스타는 이날 처음 먹어봤는데요, 왜 그동안 안먹었나 싶게 정말 정말 맛있었습니다. 면의 익기도 적당히 단단해서 좋았고 무엇보다 함께 있는 청량고추와 파채, 그리고 명란젓과 크림의 조화가 정말 조화로웠던 것 같네요. 크림 파스타를 좋아하는 분들도, 별로 즐기지 않던 분들 모두가 만족할만한 메뉴였습니다.

 

왠지모를 아쉬움에 추가한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 종이호일에 담겨진 상태로 오븐에서 한번 더 조리되는 듯 합니다. 해산물 스파게티만 오븐에 들어갔다 나온다고 하네요.

 

푸짐한 해물이 돋보였던 해물토마토 파스타. 어느정도 배차 찬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이것까지 정말 야무지게 먹었네요. 

친구의 추천으로 방문했었던 고양이가 물고간 피자. 가격대는 살짝 있는 편이지만 가격 이상의 퀄리티와 맛을 보장해주는 곳 이었던 것 같습니다. 매주 화요일은 화덕 피자를 판매하지 않는다 하니 이점 참고하셔서 방문해주세요.

 

운영시간 : 오전 11시~저녁 9시. 라스트 오더 저녁 8시 30분

 

메뉴 :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위치 :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6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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