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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사당 카페 추천 꼼레떼

by 라이브 on 2019.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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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 맛집이 많이 숨겨져있는 곳 사당. 사당 하면 많은 분들이 전집 골목을 떠올리지만 숨겨진 카페들이 많은 곳 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개성을 가진 카페 중 이날은 호박 타르트가 유명한 곳, 꼼레떼에 다녀왔습니다.

 

골목 안에 자리잡은 꼼레떼는 자그마한 외관만큼이나 내부도 사랑스러웠는데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카페 한켠에 놓여있던 테이블. 활짝 핀 튤립이 저렇게 예뻤던가요? 포토스팟에 놓여있는 소품 하나하나가 꼼레떼를 잘 표현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카페가 워낙 아담해서 둘러보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는데요, 자리를 잡은 뒤 주문한 메뉴는 단호박 타르트와 코코넛 라떼. 디저트 메뉴는 매장에서 직접 굽기 때문에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린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커피 라인업은 다양하지만 다른 음료 종류는 다양하진 않아요. 딱 기본 라인업만 갖춘 곳이랄까요? 가격대는 전체적으로 무난한 편 입니다. 단호박 타르트는 8,200원, 레몬 타르트도 비슷한 가격대였던 것 같습니다. 디저트 가격은 조금 있는 편 입니다.

 

손님이 많아서인지 음료가 나오는 시간이 조금 걸렸던 것 같습니다. 사진 초점이 완전 나갔네요..

 

우유 거품이 풍성하게 올라간 스타일. 코코넛도 듬뿍 들어있습니다. 코코넛 특유의 향이 커피와 잘 어우려졌던 것 같습니다. 코코넛 특유의 맛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만족스러워 하실 것 같네요. 

꼼레떼를 찾아온 이유이기도 한 단호박 타르트. 찰리브라운의 모습에 눈이 먼저 가네요. 워낙 유명한 만큼 기대가 컸는데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던 메뉴였습니다. 단호박 맛도 진하게 났고 무엇보다 타르트지가 적당히 부드러워서 더 좋았네요. 

 

과하지 않은 단맛에 적당한 단호박향까지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던 메뉴였습니다. 아메리카노와 한번 더 즐기고 싶은 맛이었네요. 

미리 부탁드렸던 레몬타르트를 포장해서 집으로 왔습니다. 포장을 기다리는 동안 사장님이 밥을 챙겨주시는 듯한 동네 고양이가 카페 입구 근처에 자리잡은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사진으로 담아봤네요. 커피보다는 타르트 맛집으로 소개하고싶은 꼼레떼. 사당역 조용한 카페를 찾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운영시간 : 11:30~22:00, 매주 화요일 휴무

 

메뉴 :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위치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451-1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comme_l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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