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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천호역 카페 노란코끼리 카페

by 라이브 on 2019.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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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역 카페 하면 모뉴먼트 커피와 커피 와글을 빼놓을 수가 없을 듯 합니다. 햇살 맛집으로, 그리고 커피가 맛있는 집으로 이미 많은 사랑을 받는 이 두 카페 외에도 천호역에는 개성넘치는 카페가 여럿 자리잡고 있는데요, 오늘은 천호역 카페 중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곳, 노란 코끼리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멀리서도 눈에 띄던 노란 코끼리의 간판. 천호역에서 도보로 10분 좀 안걸린 것 같습니다. 애매한 시간에 방문해서인지 가게 안에는 손님이 많지 않았는데요, 바자리에 착석 후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카페 내부 구조가 다른 카페와는 조금 달랐는데요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베란다 같은 공간 외에 거실, 그리고 방까지 다른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깔끔한 분위기의 내부가 마음에 드네요.

 

마음 같아서는 카페 곳곳의 사진을 담고 싶었지만 사장님의 관심이 부담스러워서 몇장 찍지 못하고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이날 주문한 메뉴는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아몬크 크림 라떼와 레몬 케이크. 음료나 디저트 가격 모두 저렴한 편 입니다.

 

생크림이 듬뿍 올라간 아몬드 크림 라떼. 우유 크림 위에 슬라이스한 아몬드가 올라간 스타일로 큰 임팩트가 있는 맛이라기보다는 무난한 맛이었던 것 같습니다.

 

크림은 부드러웠지만 커피맛은 큰 임팩트가 없었달까요? 제가 연하게 마시는 편이긴 하지만 이것과는 상관없이 다른 곳에 비해 커피 맛이 좀 싱거웠던 것 같네요.

 

빵실한 스타일의 레몬빵. 레몬향이 강하게 나진 않았지만 커피와 가볍게 먹기 나쁘지 않은 디저트였던 것 같습니다. 안에 레몬 필링이 들어있었어도 맛있었을 것 같네요.

 

기대가 컸던 만큼 아쉬움도 컸던 노란코끼리. 조용한 분위기에서 커피 한잔 가볍게 하기 오기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입맛은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것이니 이 점 참고하세요.

 

운영시간 : 평일 오전 8시~저녁 10시, 주말 오전 11시~저녁 10시

 

메뉴 : 아몬드크림 커피 4,500원, 말차숏라떼 4,500원

 

위치 :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4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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